•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뮬리치 까는게 억까가 아닌이유

14전진우
1030 11

뮬리치의 장점은 확실하다

높은키와 다부진몸 즉 피지컬이다.

박스안 싸움이 용이하고, 공중볼 해결에 용이하다.

K리그처럼 빌드업시 사이드를 많이 이용하는 리그에서 중용하기 좋은선수다


물론 그뿐아니라 특출나다고 할수는 없지만 빌드없이 발밑패스도 나쁘편이 아니다.

[어느 공격수 수준의 발밑 패스는 있다]


이게 성남과 같은 약팀에서는 효과가 있다.

중원이 약하기 때문에 볼을 사이드로 돌리고 여기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뮬리치의 피지컬이 결과로 만들기때문이다.


이를 수원에 대입해보면 크로스플레이가 필요하다.

왼쪽 이기제의 질좋은 크로스와 뮬리치의 뚝배기는 분명 좋은 시너지가 날거다

반대로가서 오른쪽은? (박대원 장호익 김태환) 한쪽날개가 부실하다.


결국 수원의 공은 왼쪽으로 쏠릴거고 많은 팀들이 수원을 상대할때

왼쪽수비(수원의 우측)에는 0.5명 오른쪽수비(수원의 왼쪽)은 1.5~2명의 수비를 배치할것이다.


그럼 왼쪽 풀백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잃고 오른쪽 크로스도 없어질것이다.

날카로운 플레이가 가능한 김경중 아코스티, 공격적인 미드필더 바사니 김보경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마지막 퍼즐조각이 삐그덕거린다.


- 하지만 김경중 바사니 아코스티 김보경 공격적인 플레이어가 있다는 점에서 답을 찾아보자.

크로스가 골로 연결이 되지 않더라도, 뮬리치가 떨궈놓을수만 있다면 김경중 아코스티 바사니 그리고 전진우 등 슈팅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세컨볼을 기대해보자


뮬리치는 좋은선수다. 그러나 좋은선수는 좋은 전술에서 나온다.


*다이아몬드와 금은 가치가 다르다, 그러나 어떤 광부가 잘 알아보고, 어떤 보석가공사를 만나냐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질것이다.

14전진우
5 Lv. 2900/32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