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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정수 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MatoNeretljak
635 15
이번일은 둘다 잘못이 있다고 봐.
서포터는 감정 주체못하고 욕설에 인신공격성 야유까지.
이건 덮고 지나갈만한 일은 분명 아니야. 심했지.
허나 이정수도 이건 아니라고 본다.
팀내의 고참선수고 베테랑 선수라면 이러한 제스쳐는 옳지 못하다고 본다.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측에 일언반구 없이 언론사를 통해
이별통보하는것. 이게 쉴드가 될까?
서포터가 잘못한건 별개로 두고, 이 행동 하나만 놓고봤을때
어린선수들, 신인선수들이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아,개포터들한테 야유들으면 나도 한번 들이받고
다음날 기자한테 연락해서 굿바이해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할수 있지않을까?
그날 야유보낸게 N2에서만 나왔을까?
N석 전체에서 나왔어. 유독 N2에서 신경전을 한거지.
그럼 N석 전체가 우리가 말하는 개포터일까?
충분히 야유 나올만한 상황아니야?
1년 반동안 승률이 45%가 안되는 이팀을 보면서 과연?
수블미라는 공간에서 익명의 힘을 빌려
개정원, 좆정원, 씹정원같은 욕은 할수있지?
그것도 잘못된거 아니야?
화가 많이 난거 알아. 나도 마찬가지야.
그렇다고 해당 소모임 인원들 SNS찾아가서 포스팅 내용을
이 게시판에 올려서 마녀사냥식으로 해결해선 안된다는거야.
개포터라고 욕하면서 그들보다 더한 인터넷 마녀사냥은 하지말자.
그건 더 추한 행동이야.
감정 추스리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찾아볼 필요가 있지않을까?
이 사태에 대해 행동하고 싶은 사람들 많을꺼야.
그럼
차라리 프렌테 트리콜로 공식 채널에 건의를 해보는게 어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게 최선의 방법인거 같아.
구단에 카톡, 페메 보내는거보다
수많은 여러 팬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전달이 되면
그냥 지나칠수 없다고.
직접 건의하기 불편할거야.
그럼 SNS나 E-MAIL로 의견을 보내.
그렇게 모인 의견들을 과연 프렌테에서 무시할까?
그렇게 꽉막히고 폐쇄적인 사람들 절대 아니야.
지지자 한명 한명의 의견을 기다린단말이지.
그래야 단체의 공식 의견이라는게 만들어지는것이고,
프렌테트리콜로만이 팬들이 구단을 상대할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이야.
단체 대표자들이 구단 대표이사, 사무국장 등을 직접 만나서 대화도 해보고, 압박을 할수 있는 그야말로 유일한 공식 루트인거야.
여기서 아발란차 누가 어쨌더라, 그놈나쁜놈이다
난적이 어쨌다더라 라고 백날얘기해봤자 여기있는 사람들만 화나고 속상한거야...남의 SNS 긁어다가 욕하자고 여론몰이 하지말고
우리 조금만 자중하자.

그 어느팀 서포터를 비벼도 따라올수 없는 응원가의 퀄리티를 만들기위해 매일 노력하는 반다우만,
그 어느팀 서포터들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만들어내기위해
경기전날, 경기시작 8시간전에 N석에서 준비하는 228elite.
그리고
K리그 최초 카드섹션 퍼포먼스,
K리그 최초 원정석 카드섹션
K리그 최초 KTX전세원정

이 모든것이 전부 우리가 22년동안 수원이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온
우리의 이야기야.
이대로 흔들릴만한 수원팬들이 아니라고.
감정이 앞서나가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진다.
불합리한 내용을 말로 떠들면 불평불만이고,
글로 정리하면 제안이 된다.
수원팬답게 판단하자.


MatoNeretljak
6 Lv. 3642/44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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