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난리친 팬들도 너무했지만 이정수도 비겁한거 아니냐.

오이도비에리
506 16

먼저 경기장에 와서 야유하고 선수단한테 소리치고 화낼 수 있어.

우리 N석은 국내에서는 비교할 팀이 없을정도로 90분내내 뜨거운 팀이니까 90분동안 뜨겁게 응원하는데 이런 경기력이면 답답함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렇지만 경기장에 오물투척, 욕설, 싸움을 거는 행위 등을 한 N석 지지자들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 한 일이라생각함.

 

이정수가 연봉 깎고 수원에 오겠다고(정확한 금액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받던 금액의 한 1/5나 1/6 수준으로 온듯) 와준건

우리팀에 수비라인에 희주 말고 젊은 선수들 중심잡아줄 선수가 없던 참에 와줘서 고맙게 생각함.

경기장에서 어린 선수들 커버해주고 멘탈잡아주고 상대 선수들, 심판이랑 트러블 있으면 나서서 싸워주고 했던거 다 기억하고 고맙게 생각해.

 

근데 지금 우리가 몇 경기 봤는데 아무데나 승점 퍼주는 홍콩팀 말고는 승리가 없고 경기력도 똥망인 상태에서 팬들 난리난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 돌출행동을 한 극성팬들이랑 있던 감정싸움은 이정수정도 프로 연차 선수이면 충분히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음.

 

그리고 그런 팀 상황에서 "내 탓이니까 나가겠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는거 기사로 접하고서 당혹스럽더라.

이유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기사에서는 본인도 팀도 경기력이 안나와서 답답하고 마음고생 했다고 하는데 난리친 팬들 때문에 오만정 떨어진게 이유인지도 모르지. 

뭐 이유를 떠나서 지금 상황에서 곽희주였다면 똑같은 선택을 했을까? 염기훈이라면? 김대의는 어떻게 했더라?

 

흔들리는 선수단 중심 잡아주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팀에 수비라인 부상때문에 비상인것도 알고있는데 함께 뛰던 동료들, 스탭들 더 혼란해지던 말던

나 마음고생 하고 힘드니까 혼자 도망치겠단 소리로밖에 안들림.

기사 보고나니까 남아서 우승해보자고 했더니 아몰랑 하고 떠났던 정대세 생각만 나더라. 

태업 논란일 때도 아니겠지하고 믿었는데 이정도 멘탈인거 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난.

 

이정수 나가던 말던 네 갈길 가면 좋겠다.

적어도 내가 사랑하는 수원에 열정없는 비겁한 선수는 필요 없다.

 

오이도비에리
1 Lv. 127/36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