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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SPO 현장] 수원 떠나는 '푸른 늑대'…양상민 "오직 수원 생각뿐이었다"

08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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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391116


수원과 15년을 함께한 양상민은 조용히 이별을 준비 중이었다. 그는 "지난 9월 전북 현대 전을 앞두고 얘기를 들었다. 내년 수원의 계획에 내가 없다더라. 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을 떠난다"라며 "은퇴 여부는 정하지 않았다. 고민 중이다. 팀이 힘든 상황이라 제대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아직 마음을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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