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는 그대들에게

감독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의 가까운 과거에 우리가 직접 보았잖아

이임생에서 박건하로 넘어가는 그 시점!!

그땐 이병근때 보다 더 늦은 타이밍의 감독 교체 였고 그때야 말로 정말 시간이 없었던 시즌 막판레이스 하던 시점 이였는데

당시 감독 교체로 탄력 받고 아챔 찢고서

그 다음년도 리그 전반기 우승권 다툼…

박건하 재평가

기역미화 

모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팩트 잖아

그후로 나락 가고 감독 역량의 한계를 느끼고 바닥을 보았으니 경질에 반대는 굳이 안했다만

어쨌든 지금 말하고 싶은건

같은 멤버로도 감독의 다름으로 충분히 결과는 다를수 있다는거

우리 멤버가 강등권에서 2부랑 놀 멤버야?

그것도 두경기 210분 사이좋게 1:1로?

정말 그럴 멤버라 생각해?

우리팀이 이렇게 못하는것만 오랫동안 봐오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는데

리그에서 꽤 괜찮은 선방률 보여주는 골키퍼 있고

작년 리그베스트 수비수 있고

올해 도움왕 윙백 있고

2년 연속 2부 mvp/득점왕 있고

올림픽 다녀온 미드필더에

국대 루키

U22 자원도 남들보다 여유롭고

추가로

키크고빠른 센백

돌아온 부스케스

이둘도 후반기 활약만 놓고 보면 

강등권 멤버는 아닌거 같은데

정말 강등권에서 비비고 있을 멤버라 생각해?

점점 축구는 90년대 선굵은 축구로 가는거 같고

단순하게 사이드 크로스로 경기내내 시즌내내

크로스 막히면 더 크로스 올려라

이게 작전이야? 

정작 선수는 상대 공격수 신경써서 못올라 갔다고 그랬는데??   그나마 오늘은 코너킥 이였으니 망정이지

시즌 내내 들었던 생각은

아 이팀은 전술적으로 준비가 되긴 했나

선수들이 뭘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기장에 간거 같은데

역습을 할때 짜여진 루틴 같은건 아예 없나

감독은 왜 인터뷰을 저따구로 계속 할까

안병준 오현규 있는데 

나오는 루머는 ㅇㄷㄱ/ ㅇㅅㅎ

이건 앞으로도 쭉 롱볼 축구 하겠다는 굳은 의지

다 필요 없고

매북 경기 보고 질질 짜는 감독 

그만 보고 싶다

ps. 
내가 말하는건 우리팀 멤버 졸라 좋다 

아챔권 노려야 한다.  상스 가야한다

이런거 절대 아님

강등권이 아니란 거지 윗물이란 말이 아니야

그리고 핵심은

같은 멤버로 얼마든지 감독 역량에 따라서 다른 축구를 우리에게 보여줄수 있다

이게 헛된 소리가 아니라 직접 보지 않았냐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