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06년부터 15년 넘게 많은 빅경기를 봤지만.. 오늘이 제일 떨린다.
06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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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수원 축구 입문해서, 2006년 성남과의 챔피언결정전, 2008년 북패전, 2009년, 2016년, 2019년 fa컵 결승전..
기타 등등.. 군대 있을 때 빼고 웬만한 수원 빅 경기는 다 봐왔지만.... 이번만큼 떨린적은 없었음..
정말.. 축구는 취미라면서 일상생활을 하라고들 다들 조언하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이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목욕시키다가도 생각나고, 일 하면서도 생각나고, 심지어 어제 러닝머신 뛰는데 강등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40분 넘게 노래도 안 듣고, 티비도 안 보고 뜀... 제발... 잘 하고.. 행복하게 넘기자..
06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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