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 진지하게 딱 하고싶은말 있음.

비추를 박든 뭐하든 솔까 관심도 없음.

짭수가 우리보다 최근 성적좋다고 걔들이 진짜 수원?

웃기지말라고 해.

성적은 그때뿐이야.

지금 우리가 개판난거 맞아. 올시즌 우리 개판난거 맞아.

근데 그 순위가 그대로 내년에도 고정됨?

올해 우승한 서산애들이 내년에도 챔피언이야?

챔피언을 하든 다음시즌엔 뭐하나 정해진거 없음.

우리가 올해 10위를 했든 내년에도 10위라고 정해진거 없음.

짭수가 진짜 수원이라고 하려면 

리그 4번 우승하고 아시아 챔피언 2번 하고 FA컵 6번 이상 해오라고 해.

정신승리라고 하든 뭐라고 하든 상관없음.

축구판에서 축구라는 종목으로 수원이라는 도시를 하잎 시킨게 짭수야? 우리야?

ACL 나가서 수원이름 달고 뛰었던게 시청이야? 우리야?

솔까 지금 현실 진짜 안믿김. 좌절 나도 다른횽들처럼 똑같이 했음.

근데 이팀 역사는 선수들이랑 감독이랑 구단직원들만 세운거 아니야.

많은 팬들이 같이 세운거야. 그 역사 함부로 양보하지마.

ps.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우리팀 승강 PO 온게 처음이잖아?

그래서 본글 쓰면서 좀 급발진했어.

개인적으로 댓글달아준 횽말대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횽들은 없겠지..

다만 내 생각은 딱 "우리 현실이 안좋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없으면 과연 무엇이 팀에 희망이 있을까?"

라는 심정도 있었음.

그러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 글을 쓰면서 만약 내가 공격당했다 생각하는 횽이 있다면 쪽지나 댓글로

얘기해주면 고마울거 같음. 그 부분에 대해선 내가 정중히 사과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