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같은 아마추어가 보기에도 문제가 있는데 선수들은 오죽할까

진심 피지컬 코치가 있을 때에도 체력 문제가 있는 상태였는데,

그걸 뭔 자신감으로 피지컬 코치를 겸업시킨다고 결정했는지.

현대 축구에서 피지컬 전문가가 왜 나오는지도 이해 못하는 인간들이네.

아마도 지금 염기훈이 부진한 게 포지션보다는 피지컬 코치로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한 시점에 주먹구구로 훈련하다보니 신체 밸런스가 깨진 이유겠지.

염기훈 요즘 킥 자세가 무너져 코너킥이 아래로 쏠리고 볼 키핑 상황에서도 밸런스 못잡아서 타이밍 놓치는 게 무조건 포지션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고 보고.

그리고 이정수의 은퇴 선언도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자기가 전성기때 뛰었던 10년전보다 더 주먹구구식 운영에 질려서 재능기부 차원에 입단한 걸 후회했던 것이 가미됐을 수 있다고 보인다.

노장들도 문제지만 이제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 성장해야 되는 유망주 선수들도 피해보는 것은 마찬가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