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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경기 끝난지 좀 됐으니 오늘 경기 차분히 복기해보자면

건하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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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pk 상황은 나도 너무 안타까운데 얘기해봤자 힘만 빠지니 논외로 하고


오늘 우리가 pk 상황 이전까지 보여준 경기력 자체가 이길만한 경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함.


저번 맞대결처럼 3-1까진 아니지만  북패 최근 흐름과 연장 여파까지 고려했을 때


충분히 승점 3점 가져올 수 있는 경기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너무 못했다고 생각함.


안일했다고 표현하긴 좀 그런 것 같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경기 해설 듣다보니 경기 준비할 때 코치들은 전반부터 라인 올리자 했는데


전반은 공격적으로 안 한 게 감독 픽이라고 함.


그럴거면 후반에 승부수를 제대로 띄웠어야 했는데 약간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음.


승부수 걸었다가 카운터 맞고 지면 진짜 분위기 나락가니까 그걸 고려한 판단이라고도 할 수 있고


아니면 준재 상혁가 없는 상황에서  뎁스 얇은 우리가 교체로 쓸만한 자원들이


벤치에 없어서일 수도 있는데 (상혁 준재 이 둘 왜 결장한 거지 부상인가? 궁금..)


우리 팀 장기인 데드볼 상황에서의 위협적인 상황도 딱히 없어서 더 무기력해보인 경기였음.


요약하자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전혀 해내지 못한 경기라고 하고 싶네~


오히려 북패가 더 악바리 근성으로 끝까지 뛴 것 같아 내생각엔..


다음 경기 징구전이 남은 3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종성이도 못 나오고 현규도 못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진짜 끝까지 뛰어주길!


제발 9위하자 나의 수원아.. 플옵은 너무 떨려서 못 볼 것 같아..

건하종신
8 Lv. 6217/72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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