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떠남을 번복한다 해서 분위기가 좋아질까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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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다 한들 껄그러운 그 분위기는 어쩌지 못할것 같아
그 껄끄러움은 팬들이나 팀원이 대상이 아닌 떠난 애정에 대한 껄끄러움이겠지
이미 아름다울순 없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최대한의, 아름다웠던 그런 이별을 만들었으면..
나는 무엇보다
남은 선수들이 느낄 박탈감과 상실감을 잘 위로했으면 좋겠다..
그들 중에는 떠나고 싶어도 떠날수 없는 선수도 있고
그라운드에 서고 싶어도 설 수 없는 선수도 많으니..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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