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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신경안쓰려고해도 도저히 공부가 손에 잡히지않아서 내생각을 적어볼게

충남사는수원팬
217 13
일단 어제 밤에 이팀 못버린다고 없어지지않는이상 못버린다고 했는데 솔직히 아침에 내가 팬질을 더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이 팀을 응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서포터인데, 날 빠져들게 만든 서포터의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어. 이미 예전부터 이런모습이었는데 내가 모르고 팬질을 시작한 부분도 있겠지. 단순히 n석 인원이 줄어드는거라면 그러려니 할 수 있어. 하지만 강성서포터때문에 n석에서 e,w석으로 다른 서포터가 빠져나가고 강성서포터는 정신못차리고 계속 이러면 내가 어느부분에서 매력을 느껴야하나 싶어.
오늘 이정수가 떠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욱해서 떠나는거다, 내커리어에 먹칠하기전에 떠나자 이런 생각으로 떠난건 아니라고 생각해. 어떤사람 인스타보니까 이정수가 북패, 개천에서 뛰었는데 언제부터 레전드였냐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 레전드라고 생각할수도있고 아니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이정수가 어떤마음으로 우리팀에 돌아왔는지 다들 잘 알잖아. 남부럽지 않게 돈도 많이 벌었지만 수원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많은걸 포기하고 선수생활의 마지막으로 수원을 택한 선수고, 기사에서도 알수있듯이 수원이 아니면 k리그에서 뛰지않겠다고 한 선수가 고작 팀성적때문에 자신의 커리어에 먹칠할까봐, 서포터와 갈등에 욱해서 떠날까? 내 생각에 이정수가 이전부터 팀 성적이 안나오고 자신이 많은 도움이 안되고 상주전부터 나오는 야유에 많은 생각을 하다가 광주전 직후 결심을 한것같아. 다시 되돌릴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진심만은 알아줬으면 해.
나도 며칠전부터 열심히 여기에 속상하다 글쓰고 프런트 욕도하고 강성개포터 몰아내자고 했지만 내 글이 다 무슨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굳이 우리가 그렇게 비판하지 않아도 팀상황을 보면 벌써 정신차렸어야 할 프런트고 이전에도 서포터를 욕먹게한 사건들을 보면 벌써 정신차렸어야 할 개포터들이야.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렸는데 이상황이면 정신을 차릴까? 적어도 이들이 정신차렸는지 알려면 이번일에 대한 대처만볼게 아니라 나도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긴 시간이 지나고나서도 팀이 안정적인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해. 물론 쉽지않아보여...

너무 답답하다보니 두서없이 써버렸네
하고싶은말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도 안난다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어제 말했지만
내의견이 있는만큼 다른사람 의견도 있는거니까
서로 감정건드리는 글은 쓰지말자

충남사는수원..
2 Lv. 742/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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