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20918) '축구수도 수원: 더러운 매수' 경기 후기

<경기 내용>

1. 역시 오현규! 오늘도 기대에 부응하는 골을 보며 '와 오늘 매수렐레 때창 가겠닼ㅋㅋㅋㅋㅋㅋ' 싶었습니다

2. 사리치 두번째 경고+퇴장에서는 발이 처음부터 높은것도 아니고 공부터 건드렸고 나중에 높긴 했지만 카드까지 주면서 퇴장을 했어야

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그 동안의 매북전과 비교했을 때 오늘 경기는 뭔가 밀리지 않고 대등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3. 사리치 퇴장으로 1명 부족했지만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불투이스 핸들링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 실점은 너무 아쉬웠고 그 이후에

두번째 반칙+퇴장에서는 지난번 북패전 때 나상호 반칙+퇴장이랑 상황이 비슷한것 같았습니다ㅠㅠ

4. 마나부의 악착같은 플레이에 뭔가 계속 기대가 됐는데 그래서 인지 페널티도 얻고 대뷔골도 넣고 3:2로 계속 지고 있었지만 너무 좋으면서도 '아 10분만 더 일찍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몰려왔습니다ㅠㅠ(마나부 데뷔골 축하하고 앞으로도 부탁해!)

5. 확실히 2명이 없으니까 세컨볼이 거진 매북애들한테 떨어지고 공격이 더 힘들긴 한데 그래도 계속해서 공격이 이루어 지는걸 보고 계속

희망갖었지만 패배에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ㅠㅠ

전체적으로 완전 밀린것 같지는 않은데 퇴장 2명이 너무 컸다고 봅니다ㅠㅠ

<그 외>

1. 처제의 빅버드 첫 방문+수원축구 입문(개랑 1명 추가요~~ㅋ 빠따충인 아내는 북패, 매북 등 몇몇경기 함께 직관했으나 매번 져서 오늘

    안오려는거 설득해서 왔으며, 토끼같은 딸레미는 엄마아빠 따라왔네요ㅎㅎㅎ)

   ※처제 왈※

 - 예전에 춘천에서 본거보다 보러갔을 때(2018년인가 강원:북패 경기, 오늘처럼 제가 선동해서 다 데려갔었네요ㅎㅎㅎ) 보다 응원도 훨

   신나고 관중도 많고, 경기내용도 더 재밌고 경기장도 좋네요ㅋㅋㅋ 앞으로 또 보러가요 형부 ㅋㅋㅋ

 - 아 나 전북 저것들 '힘을내라수원'(도발 걸게) 약올리는거죠? 개킹받는데 쫓아가서 다 찢어버리고 싶어요!!!(부들부들)

 - 응원도 뭔가 안지루하고 악기연주도 흥나고 허접하지 않고 대단하네요ㅋㅋㅋㅋ 다음엔 저기(N석)에서 봐요 저런 분위기가 좋아요ㅋㅋㅋ

2. 여름날씨마냥 기온도 높고 햇볓도 뜨겁고 땀이 비오듯 쏟아졌는데  W석이 너무 부러웠습니다ㅠㅠ

3. 오늘 풍선으로 청백적 꽃을 만들었는데 은근히 이쁘네요ㅎㅎㅎ

4. 빅버드에 희망의 빛줄기가 사진에 찍혔는데 올해 강등피하고 내년에 꼭 리그+FA컵+AFC 우승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