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능력있는 감독으로 바꾸는게 뭐 이리 힘들어

그냥 서정원 감독 수고하셨습니다하고 정중히 계약중지하고
그 자리에 능력 좋은 감독 하나 뽑는 간단한 문제해결방법을
삼성 전통인지 아니면 고유인사관행이 그런지
왜 계속 가려는건지??
이미 2016년 하반기부터 문제가 심각해졌고
올 시즌초까지 아무런 희망적인 지표들이 없는데
정상적인 스포츠 구단이라면
감독교체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대책을 세워야하는 것 아닌가??
이미 상반기 성적이 암울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단만 무슨 희망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는 이유가 뭘까??
축구는 야구나 농구와 달리 한경기 승점관리가 매우 필요한 스포츠인데, 한 20경기 삽을 푸고 감독을 바꾸려나??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는데 하지 않고 방치를 하다니
무슨 신종학대방법이냐?
요즘 사회적으로 아동을 물리적으로 학대하는 것보다 그냥 방치하는 가정들이 지탄을 받는데..
구단이야 망가지든 말든 망할때까지 방치하려는건가???
요즘들어선 구단이 그냥 없어지든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운영이 바뀌었으면하는 간절한 마음이 든다.
아니, 이거 좀 웃긴거 아녀?? 삼성이 자기들이 알아서 창단하고 계속 돈을 퍼부어서 운영한걸 팬이 감사해야한다는게???
그저 스포츠팀이 좋아서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줬냐고??
난 한국의 이런 발상이 이상해. 팬들이 무슨 삼성의 하수인들이냐??
삼성이 그동안 돈퍼부어서 운영해줬으니 감사하라는 말좀 하지말자
그저 스포츠팀 경기 관람하며 돈쓴 사람들에게 무슨 10원 한개 들어간게 있냐고?? 자기들이 알아서 팀만들고 알아서 돈 퍼붓고 운영하는걸 왜 팬들이 감사해해야하냐
왜 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줘야하냐?
한국적인 상황? 한국의 특수성?
제발 '남'과 '나'를 구분 좀 하고 살자
팬들이 그동안 삼성의 돈으로 뭘 누리고 살았냐??
삼성이 알아서 투자하고 알아서 운영해서 돈쓴거지
축구 보여주는게 무슨 호혜 자선사업이냐?
그동안 자선사업처럼 돈을 펑펑 쓴 기업이 멍청한거지 고객이 나쁘냐??
정말 정떨어진다. 한국은 진짜 너무나 끔찍한 나라여.
여러 자본주의 나라에서는 꽃인 스포츠 산업이 이 나라에서는 그냥 골치덩어리밖에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