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 초딩한테 개랑소리 들음 ㅠㅠ
22번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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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천 삶…식구들끼리 저녁산책중
갑자기 “힘을내라!인천!” 하는 꼬맹이들 옆을 지나게됨…
아마 신랑이 엠블럼 붙은 옷 입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래그래 축구사랑 좋다 하고 넘어가는데
이쉑! 우리가 별 반응없으니 개랑 어쩌구저쩌구 시전
헐…. 25년은 어릴 저넘들과 대거리를 할수도 없고 이미 거리상으로 20m쯤 벌어졌는데 가서 다시한번 말해봐! 할까 ???? 싶어 심히 고민중에 이넘들 장난치는것처럼 꾸물거리며 점점 저 멀리 멀어져감 ㅡㅡ;;;
하…. ㅠㅠ 경기 막판 무승부되고 기분 별로인데 눈앞에서 인천꼬맹이들이 저러니 빡이 ㅡㅡ^
아오 ㅠㅠ 그 경기 이겼으면 웃으며 케이리그 사랑 좋다 했을건데….
하…. 그냥 개랑 소리에 발끈해서 어린애들 째려본 내가 좀 거시기하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