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직관후기 ..😔

어제 나오자마자 인증 사진 찍어 올리고 미용실 가써🙂

첨엔 애쉬바이올렛으로 염색하려다가 경기 이겼으면 하는 마음에 애쉬블루로 해달라하고, 포인트 컬러로 바이올렛 넣어달라했지,, 여하튼 유니폼이랑 너무 잘 어울리게 색깔이 잘 나와서 기분 좋게 빅버드 갔다🙃

원래는 혼자 직관하는 찐따라 뭐 잘 안먹는데 간만에 일행이 있었는데 기다리면서 빈속에 맥주 500 땄는데 염색약 냄새를 너무 오래 맡았는지 빈속에 맥주 먹어서 그런지 머리랑 속이 안좋기 시작,,ㅠㅠㅋㅋㅋ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 직관 수도 없이 다녔지만 항상 이 순간이 젤 설레이고

한복 입은 애기덜 너무 귀엽더라 진짜 ㅋㅋㅋㅋ

고명석 동점골로 응원도 한껏 올랐을 때 또 한 번 비슷하게 코너킥 상황을 마주한 시점,, 연휴라 관중 적을 줄 알았는데 체감상 감자전 때보다 더 많이 온듯

그리고 고명석 추가골ㄹㄹㄹ왠지 넣을 거 같아서 찍었는데 잘 찍은듯😊 바르할 땐 진짜 너무 초조했다., 덕분에 추가시간 늘고..

오현규 pk골로 3:1까지 갔을 땐 너무 행복했다 간만에 직관 승이라고,,,? 하는 기대감으로 가득차있었지만 결국.. 이미 푸념은 많은 형들이 했으니 나는 생략할게 ㅎㅎ

역시 내가 가면 이기지 못하는 자책감(?)과 그래도 90분간(7분 제외) 느낀 기분때문에 수요일에 퇴근하고 고철전 갈란다,, 제발 그 땐 직관승 제발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