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실착 유니폼 받았던 기억

많은 사람들 기억에 관심 종자로 남아있던 육육이 다미르 

난 그 당시 참신하고 잘하더라고 특히 아웃 프런트 킥으로 패스 하는 게 너무 좋았어 

(딱 초반 몇 경기 후 아 이게 아니구나 싶었지만 ㅋ)

17년도 9월에 전남 3:0으로 이긴 날

경기 끝나고 선수단 만세 삼창 하러 w석 올 적에 

육육이짱 다미르 짱 이라고  콜 했는데 대뜸 유니폼을 벗더니 나에게 손짓하곤 던져주더라고 

처음 받아본 땀내 가득한 실 착 유니폼

하지만 유니폼에 잘 모르는 난 바로 세탁 맡기고 고이고이 보관 중 

(실 착유니폼은 땀내 절어있어야 보존 가치가 높다며) 

직관 가서 내가 정말 온 마음으로 응원 했을 적 에 선수가 자의로 던져준 유니폼 받은 기억은 정말 최고였는데 

응원보다 그 유니폼 받자고 경기장 가는 사람이 있다니 좀 충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