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자.

팬들이 팀에 실망한 이유는 단순히 선수단에만 있는건 아니지만

선수단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라고 하면 마치 진짜 겁먹은 플레이에 팀으로써 플레이하는것이

맞나 싶을정도로 서로간의 신뢰가 보이지 않는 서로 각자도생하는것 같이 보였음..

하지만 오늘 경기를 다시 돌려보니까 내가 든 생각은 딱 하나밖에 없음.

'비관을 넘는 투지' 

그래서 난 이게 너무 기쁘다. 

내가 전부터 얘기했지? 팬들이 보병대라면 선수단은 기병대와 같다고..

기병대가 멈추면, 보병대도 멈출수밖에 없음. 그러니까 앞으로도 멈추지말고 전진하자.

물론 우리가 앞으로 해야될건 많고, 상대해야될 적들도 강하다. 하지만.. 그럴때는 뒤에 있을

우리를 바라보라고.. 선수들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곳이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 사지라고 해도

함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