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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중간급의 중요성 (장문)

이십육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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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가 예전 14년도 브라질 월드컵을 실패 하면서

여러 축구 커뮤에 나왔던 얘기중에 하나가

런던올림픽 선수들의 멈춰버린 성장


당시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올림픽 동메달로 병역을 면제받고 

더이상의 목표의식을 잃은듯 

기성용 정도를 제외 하고는

구자철 정도야 현상유지? (물론 독일무대 유지 자체가 대단하지만)

황금세대라는 기대치에 비해서 성장하지 못하고

일본이며 중동이며 그자리에 만족하며 

올림픽수준 이상의 성장은 없었고

그후 월드컵에 처참한 수준을 보여 주었는데


다음세대를 이어나갈 선수들의 부제가 

 손흥민 세대에 오기 전까지 고생 했던 모습을 보며


우리팀은 과연 누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를 본다면??



사실 지금의 우리팀에서 중심점으로 버팀목이 되어야  선수는

양쌍이나 염갓이 아닌 

민상기가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현실은 부상 복귀후 폼을 찾지 못하고 

본인 1인분 하기에도 버거워 보이는 모습인데 

누가  역할을 할수 있겠어


매탄에서 올라와 프로가 되는게 선수의 목표가 아닌

 이상을 바라봐야 하지만

김종우나 이종성 같은 선수가

데뷔후 부침을 격다가도 제대로 우리의 기대만큼  성장 해주었다면

지금 민상기 이종성 김종우 김건희까지 코어 라인에

추가로 다른 제역할 하는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음

지금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이팀의 목표가 차라리 정말로 아약스 라면

유스를 키워냄과 동시에 리그에서 정상은 바라지도 않지만

어느정도 위치는 유지하는 선에서 구단이 운영 되었어야 하는데


유스에서 대박난 선수는 보내기 바쁘고 

가성비 따져가며 외부에서 그저그런 선수들로 선수단 구성 한다음

그선수가 잘해서 국대가면  보내고

(막말로 이기제가 있으니까 홍철을 보냈다 치는데

홍철은 실력 외에도 그런 밑에 선수들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후 그런 선수가 없었고

그래서 한도가 유독 반가웠던 거잖아)

올라온 유스 아이들중에서 대박나지 못한 밑에급 선수만 남고

나머지는 나몰라라 보내고



셰필드유나이티드나 웨스트햄 정도에서 만족하며

팬들은 유스가 잘하면 떠나겠지 걱정하고

못하면 답답하고

팀성적은 강등을 걱정하며

빛은 기대할수 없는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하는 건가 


지금의 리그 모습상

중위권정도의 지원으로 선수단 구성만  만든다면

상위권은 넘볼수 있는 

어찌보면 기회라면 기회인 시스템인데

오히려 반대로

중위권 정도의 투자를 하지만

하위권을 지키며

강등을 걱정하는 지금 모습이 맞나 싶고


간담회를 하든 뭐를 하든

구단은 팬들에게 앞으로의 비전을  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다음경기 이기겠습니다

잔류에 성공하겠습니다

문제점을 찾아 나아지겠습니다

이런 뜬구름 잡는 소리 말고


시즌전에 감독이나 선수가 하는

우승하겠습니다

라는  이제는 팬들도 그냥 하는소리구 라고 여기는데

그런  말고

이팀의 장기 플랜이 무엇이며

운영 방침이라든지

목표점이 무엇인지

얘기를  해야지

우리도 거기에 맞게 팀을 바라보고

앞으로 거기에 맞게  가고 있는지 

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응원을 할텐데


이건  주먹구구식 

당장 다음경기가 급하고 당장 생존이 급한 모습이고

일관성 없는 팀운영에

장기 플랜은 모르겠고 당장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없는데

팬들은 무엇을 기대하며

언제될지 모르는 로또 기다리는거 마냥

언젠간 잘하겠지 하며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지


에휴 


답답해서 그냥 주절이주절이 써봄

이십육번
26 Lv. 61700/656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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