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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현규가 꼭 배웠으면 하는부분

불투이스 불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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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GFYS님 안병준 글에서 퍼온움짤.


개인적으로 김건희한테 아쉬운 부분이

헤딩을 따거나, 등딱으로 버텨서 연계해주고

마치 할일 다 한듯이 쳐다보고 있거나 천천히 걸어가는게 너무 답답해. 빠릿빠릿한 전방압박까지는 바라지도 않음.


이건 공격수로써의 마인드와 습관이라고 생각함. 데얀도 이런플레이를 참 잘했고 매북 구스타보도 참 좋은선수라고 느껴지는게 연계해주고 본인은 박스안으로 자리를 잡으러 들어감. 걔네는 마인드자체가 공격수로써 득점이 1번인거지. 원더골도좋지만 주워먹는것도 똑같은 한골인데 공격수가 일단 박스안으로 가려고 해야지.


수원은 항상 역습의 시작지점(공을 뺏는지점)이 너무 아래이기도 하지만 윙까지 공이 나가도 박스안에 사람이 없잖아.


이기제의 폼이 떨어지고 태환이 크로스가 엉망인게 1차적인 원인이겠지만 

박스안에 공격수의 숫자가 김건희 또는 오현규 유일하게 포지션되어있는게 크로스를 통한 득점이 굉장히 저조한 원인이라고 생각함..


작년초반 좋았을때는, 건희or제리치와 정상빈이 투톱으로 쓰면서 

상빈이가 일단 박스로 뛰어가는 움직임이 있었고


투톱을쓰므로써 줄어드는 중원의 숫자를 고승범, 김민우가 활동량으로 커버해줬지만 올해들어서는 투톱을쓰자니 중원싸움이 안되고, 원톱을쓰자니 공격수가 박스에서 멀어져있는 상황이 올시즌 빈공의 이유라고 생각함.


안병준은 PK득점이 많고, 슈팅대비 득점력이 좋은 원샷원킬 스타일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골을 위해 슈팅까지 가져가보는 욕심(?)이 있는 선수라 기대가됨.


오늘 안병준이 짧게나마 보여준 저런장면들에서 비록 2부지만 득점왕을 하는 선수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과 그런 장점을 현규가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기진 못했지만 간만에 희망이보이는 경기였네!!




불투이스 불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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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경훈 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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