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인적으로 우리팀 궁금한게...

우리팀은 미들라인과 공격에서 도대체 누가 디시전메이킹을 함?

사실 코칭스태프가 아무리 사전에 전술과 전략을 세우고 선수들에게 주지시키더라도

결국 게임에 들어가면 상황은 항상 예상처럼 돌아가지도 않을뿐더러, 코칭스태프가

매번 개입할수 있는 상황이 되는것도 아니고, 찰나의 순간이라고 하지만 한경기 전체로

보면 절대로 간단하게 생각할 정도의 시간은 아니라고 보는데....

근데 확실히 이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함.

일반적인 산업현장만 봐도, 맨위에서 작업오더를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도

세세한 오더를 통해 작업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사람들은 있거든? 

근데 우리팀에선 도대체 누가 그 역할을 하는거지? 

주장에게만 올인시키기엔, 피치는 너무 큼. 당장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축구판은 수비-미들-공격

라인으로도 나눌수 있는데, 이걸 전체적으로 주장만 관리하기엔, 그 주장이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어마어마하게 좋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음. 

그리고 우리팀 패스 주는것도 좀 골때리는것들도 분명히 있긴 있었음.

잘 보면 오버래핑 상황이나 침투 상황에 패스를 줄때도 패스가 쇄도 하는 선수의 속도에 맞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선수의 옆이나 뒤쪽으로 떨어져서 볼을 킵하기 위해서 쇄도하던 선수의

스피드가 죽어버리는 상황도 꽤 발견할수 있거든? 

사실 그렇게 큰 시간은 아니지만, 이미 수비하기 위해 복귀하는 상대팀 수비라인에게 있어서 이 찰나의

순간은 적어도 한두발 정도는 더 복귀가 이뤄지는거니까..

결론적으로 도대체 이팀은 게임에서 디시전 메이킹을 누구에게 맡기고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