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삼성 축구를 보게 된 이후로 지금이 제일 후회가 된다,,,
파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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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던 초~고딩 시절부터 블루윙즈 및 팬들의 모습에 반해서 수원으로 대학을 오고 수원에 자리잡고 살게되었고,
같이 블루윙즈 응원하는 와이프 만나서 결혼하고 애기들 데리고 축구장도 다녔었는데
요새는 블루윙즈 팬이라는게 참 부끄럽다.
일전에 수블미에서 과한 팬 문화에 얘기했었고, 첫째가 옷벗고 응원하는거에 대해 질문해서 그 이후로 직관도 안다니고 있는데,
이제는 하다 못해 주먹질까지 하는 모습에 어렸을 적 화면에 잡히던 팬들의 모습이 멋있는게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뒤늦게 본 사과문 아닌 변명문에 핑계대지 말고 사과만 깔끔하게 했어도 이해할까 말까한데,,,
변명만 늘어놓은 모습에 더더욱 실망이다.
프로는 우승을 열망하고 갈구해야 하는 데 현재 블루윙즈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는 팀으로 보이고,
블루윙즈를 대표할 자격이 없는 서포터즈인 프렌테트리콜로가 대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제는 팬질도 고민해볼때가 된거같다... (어쩌면 늦은걸지도..)
파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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