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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신발언.

이디야망고빙수
804 18

일단 각자 축구를 보는 관점, 가치관은 다르니 제발 수블미에서 일단 비난하고 보는건 삼가를 하자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


1. 강현묵 괜찮았다. 

강현묵이 빅찬스미스씨 했지만,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함. 다시 생각해도 그 1대1은 너무 아쉬움. 결정력에 더해 밀어주지 못한건 더더욱. 근데, 직관 하면서 강현묵 계속 봤는데 볼커팅하고 전진하고 침투하고 강현묵 정말 잘했음. 그 장면 전까지. 사실 내가 아쉬운건 찬스를 놓친걸 떠나서 세컨볼 안따라간거임. 물론 자기도 놓쳐서 아쉬웠겠지만, 볼이 안나갔으면 끝까지 경합은 했어야지

2. 염기훈을 왜?

님들이 염기훈을 왜 기용하자고 하는지는 이해함. 근데, 상대가 속도 살려서 축구하는 북패임. 나는 강현묵 1ㄷ1 장면 나온게 운이 아니라고 생각함. 오현규가 센백 1-2명 끌어주고 북패가 윙백들을 높게 배치해서 사용하다 보니 당연히 북패의 치명적인 약점(빈 하프스페이스)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후반에도 이런 기회를 늘리려면, 전진성 있는 강현묵을 빼는게 아니라 류승우를 빼고 정승원을 우측 윙에 배치했어야 한다고 봤음. 염기훈 넣어서 효과 본게 뭔지 솔직히 모르겠음. 헤딩 경합 붙이는건 오현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물론 패스가 긴 경우도 있었지만 후반에 북패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찔러준거 염기훈이 살려준게 없음. 염기훈의 존재, 경력 등 중요하고 필요한거 맞는데 상황에 맞게 사용했으면 함.


3. 전술의 아쉬움

2번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후반은 쉽게 생각하면 그로닝 들어오기 전까지 염기훈 제로톱이라고 생각함. 근데 제로톱이라고 하면 사실 중원 가담 더해주는 역할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왜 필요했는지 모르겠음. 물론 상대 2-3선이 ㅈㄴ 강한거 맞는데, 염기훈 제로톱으로 중원 경쟁에 있어 성공했나?라고 하면 난 잘 모르겠다. 앞서 말한 것 처럼, 강현묵 그 장면이 북패 ㅈ질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했고, 그걸 극대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

그리고 실점하고 나서는 그냥 개판이였음. 그냥 전술이 없었어. 후방에서 전진패스 넣으려는 시도도 안했고, 아니 근데 진짜 이해가 안됨, 전진패스를 못하는거야 안하는거야 뭔데;; 아무튼 그냥 붙이기만 했음. 이게 뭐 후반 마지막 5분에 이러면 이해하겠는데, 한 20분 넘게 그렇게 축구하고 있으니 팬들 입장에선 답답할 수 밖에 없었겠지. 


4. 고형진 그로닝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시발임 진짜 솔직히 사리치 불투이스는 경고누적 퇴장 당해도 할 말 없었다고 봄,, 물론 ㅈ같은건 변함없음

그로닝도 그냥 이제 꺼졌으면!

이디야망고빙..
11 Lv. 10994/129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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