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스턴 경기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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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전 면전 앞에서 야유를 먹어서인지 몇 선수들이 달라진 것이 느껴짐.
특히 박기동이 가장 그러함.
박기동은 이스턴 전을 제외하고 조금은 어정쩡한 포지션을 잡으면서 역할 자체가 별로였는데 이스턴전은 한 수 아래라는 팀을 감안하더라도 경합 자체를 성실하게 해 줌.
그래서 그런지 박기동 꼭 골 하나 넣었음 했는데, 마지막 헤딩 슛이 그래서 아깝네.
첫 골 상황도 개인적으로 박기동을 많이 칭찬하는 입장인데, 그렇게 볼 끌어주고 안 들어가도 중거리 슛 때려줘야 세컨드 찬스가 나오니..
김종우도 압박이 적으니 공격을 주도했는데, 플레이 자체가 계속 집중하려 하고 좋았고, 민상기도 2014년처럼 열심히 하려는 게 눈에 보일 정도.
뭐 대부분 선수들이 마음에 들었음. 이용래도 오랜만에 윙백으로 나서는 상황에서도 수비 가담 많이하고 공격도 만들려 노력했고.
그리고 김민우는 그냥 클래스 차이가 확연히 들어날 정도로 기량이 좋음. 못 보다가 다시 보니까 또 느껴지네
하여간 광주전까지 기세를 이어갔음 좋겠네.
선수들도 뭔가 하려고 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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