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슈퍼세이브 양형모, “한 순간도 긴장의 끈 놓지 않았다”

HOF
427 10

 

크기변환_111.jpg

지난 시즌 FA컵 우승주역 양형모가 돌아왔다. 후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가 지키는 수원의 골문은 단단했다. 수원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AFC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양형모의 활약에 힘입어 이스턴을 5:0으로 물리쳤다.

 

양형모는 이번 시즌 수원에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신화용의 그늘에 가려 후보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서정원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선발 출전했고, 숨겨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비교적 약팀을 상대한 만큼 어렵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반 5분만에 위기를 맞았다. 이스턴의 공격수 맥키가 수원 수비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지체 없이 슛으로 연결했다. 양형모는 몸을 날려 막아냈다. 엄청난 슈퍼세이브였다. 경기 양상을 좌우할 수 있는 전반 초반 실점 위기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 후에도 확실한 안정감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40분 수비 실책으로 흐른 공을 뛰어나와 깔끔하게 걷어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1차 빌드업을 통해 수비진의 뒤를 도왔다. 결과는 무실점, 수원의 대승이었다.

 

양형모 일문일답 인터뷰

시즌 첫 출전, 경기소감은?

최근 수원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었는데 팬 분들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경기를 펼쳐서 기쁘다. 나 또한 올 시즌 첫 경기였는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전반 초반 결정적 선방이 있었다.

실점을 내주면 상대팀이 그 이후 상황을 수비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 두고 있었다.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던 게 좋은 선방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소감은?

경기 시작 전에 팬 분들이 우리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자고 서로 독려하는 것을 봤다. 그것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됐다.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의 각오

항상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이운재 코치님과 (신)화용이형 모두 경험이 풍부하고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그 밑에서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 

 

출처: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52&aid=0000000840

HOF
0 Lv. 3/9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