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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직관 후기입니다

콜라한잔
721 10

후기 전 먼저 오늘 비도 오고 진짜 추웠는데,

그럼에도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 오른쪽 왜이러냐

오늘 시작과 함께 마지막까지 보인건 오른쪽 라인이었습니다. 태환, 대원. 어제 같이 기합이라도 받고 온건지 몸도 무거워 보이고 그동안 봤던 모습들과는 전혀 다른 움직임과 모습들이었습니다. 김태환이 못해서 박대원이 헤메는 건지, 박대원이 못해서 김태환이 헤메는 건지, 둘다 헤메는건지........

(저번에 김태환에 대한 토론을 봤는데, 저는 그 글을 보며 그래도 김태환 아직 더 지켜봐야한다, 너무 모질다라는 입장이었지만 오늘 보며 더이상 안되겠다는 마음이 굳혀지더라구요. 경쟁자 없이 레귤러가 되서 도태된건지, 아니면 제가 어린 선수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로서 반성과 성장은 필요할거같습니다)



# 간격 왜이러냐

박건하 감독 초기 부임하고 임생볼과 가장 달랐던 부분은 간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말도 못하네요.

그래도 유제호라는 신인의 발굴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 잘차대요진짜. 한석종은....전반은 할말이 없고, 그나마 후반시작부터 교체 전까지는 예전의 모습이 살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염기훈 사리치 투입 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간격유지가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사리치가 나오니 볼이 있는 곳에 사리치도 위치하고 있었고 염기훈은 볼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노련하게 패스 넣어주는데 좋더라고여 진짜


저는 고승범을 보며 캉테를 떠올릴때가 많았었는데,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 미들의 간격유지를 위해서는 고승범 사리치처럼 활동량 뿐만 아니라 민첩함, 아니라면 염기훈과 같은 볼관리 능력이 필히 요구되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강현묵이 잘하고 있다지만 그 민첩함은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든요



# 박병진 일관성 어디갔냐

아니지, 원래 저따위로 봤으니까 일관성이 있는건가요

진짜 어디서 무슨 뽀찌마냥 받는거려나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했네요. 더 쓰고 싶지만 모두의 가슴속에 심판진을 향한 화가 가득하실테니 더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 승점 1점이 어디냐

직관에서 극적인 동점골

이긴 기분마저 들었..... 경기장을 나서는 순간 뒷맛이 씁쓸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1점이긴 하지만 승점을 쌓았고, 그 1점을 통해서 이후 반등할수도 있다는 아직은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더 담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쓰다보니 잘써지지도 않고, 감정이 앞서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요

시즌 시작이 불안함이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팀을 응원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힘을 내고 더 응원하게되네요!

힘내십쇼 다들!!!!! 육성응원 풀리면 다같이 직관가서 응원도 팍팍하고 피드백도 팍팍 하자구여!!!!!!

콜라한잔
6 Lv. 3314/44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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