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포메이션이 피파 포메이션 같았겠지만

저게 바로 바인치얼이 샬케04를 이끌고 12경기 무패(물론 그 이후 스쿼드 뎁스 부족으로 한계에 부딪히긴 했음)를 이끈 쓰리백 전술임

물론 김종우 자리에는 킥력 좋고 활동량에 체력 좋은 애가 들어가면 더 좋고, 공미도 활동량과 볼전개를 더 강조하는 전술이긴 하지만 오늘 공격형 미드들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음. 특히 다미르 산토스는 대단했다.

사실 박기동이 애매해 보이긴 해도 바인치얼 전술에서 장신 공격수는 끊임 없이 침투해 들어가는 스몰형 공격수를 위한 공간만들어 주기가 주 역할인 녀석 어그로 끌어주면서 골까지 넣으면 개 좋은거긴한데,사실 어그로만 끌어주면되...

중원에 김준형이나 고승범 박고 돌려주면 나름 새로운 전술 옵션으로 사용가능할 듯.

물론 아쉬운게 전혀 없는건 아니다. 여전히 오프더볼이나 수비진간의 소통, 그리고 불안정한 빌드업은 마이너스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