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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벌써 또 주말...리그데이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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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 참 쓰렸고...(누구 탓도 못하고...)

두번째 경기 그래도 승3이라 좋았고...

세번째 경기...한동안 무기력했었던...


첫경기는 솔직히 레드 나온 시점에서 게임 터졌고...선수들이 버텨준 게 다행이랄까...

두번째는 이겨서 참 좋았는데...(그로닝 골 인정 안된 게 참...)

세번째 경기는 그냥 완패였음...


수비는 어느 정도 전술이 짜여진 것 같은데...

문제는 결국 공격...

1라운드 건희 퇴장이 참 많은 문제들을 불러왔음...

솔직히 1라운드 패배는 별로 지적하고 싶지 않고...(선수들이 11명처럼 뛰다가 건희가 없어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듯한 느낌...후반엔 좀 개선되었지만...그날은 다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봄.)

2라운드야 이겼으니 넘어가지만...

3라운드에 결국 이게 제대로 터졌다고 봄.


그로닝은 준수해 보이긴 하는데, 아직까지 손발이 안맞음. 이건 현규도 마찬가지...

둘 다 감독 전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 듯...가능성은 보이고 있고, 현재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라는 건 맞기에 계속 나오지만...

개인적으론 2, 3라운드에 유주안을 최소 30분 이상 출전시켰어야 했다고 봄.(솔직히 두 경기 중 하나는 선발로 냈으면 어땠을까 싶음)

저 둘보다 공격적으론 좀 아쉬울 수 있겠지만, 동계 내내 훈련했었던 전술적인 기조를 가져가려면 한 자리에는 썼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음.

뭐,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제 4라운드, 건희가 다시 돌아온다.

1라운드도 10분 정도만 뛰었으니...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

멘탈만 안 깨졌음 좋겠는데...

(기사 보니 실려간 강민수에게 건희가 전화했을 때 강민수가 괜찮다고 다독여줬다고 함. 강민수도 수원에서 뛴 적이 있으니 안절부절 못하는 후배가 짠해보였을까...)


사실 건희가 본격적으로 톱으로 올라섰을 때 공격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동계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어떤 모습인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여지니까. 지난 시즌 핵심멤버였던 데다가, 국대까지 갔으니...

즉, 리그 초중반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평가할 수 있는 라운드라고 생각.

어찌 보면 지금까진 기둥뿌리 빠진 상태에서 손발 안맞는 대체제가 대신 뛰었다고 봐야 할 수도...

(물론 내일 건희가 뛰는데도 공격 전개가 이전과 비슷하다면...당분간 우리팀 매우 힘들 수도...개인적으론 1라운드 전반에 건희 빠진 부분이 선수들에게 너무 크게 다가오는 듯한 움직임들을 많이 봐서 기대해 보려고 하는데...)


뭐, 한가지 더...내일 심판들이 또 장난질 치면...그냥 그 때는 우리팀 어떻게든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누군가의 음모로 봐야 할 수도...

(건희 퇴장이야 지금은 그러려니 하지만...그러려니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임...우리도 이렇게 보이는데, 선수들도 흔들릴 것 같아 걱정...)


그리고...내일 이기제도 다시 돌아오려나?

코로나 확진이라고 몸상태에 뭐 이상있고 그러진 않겠지?

물론 돌아온다 해도 바로 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무리는 안해야겠지만...)

이기제도...리그도 리그지만 홍철이 부상으로 빠지고 강상우가 중국 이적하는 걸로 국대 또 뽑혀갈 것 같은 상황인데, 내일이나 포항전에 나와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

박형진이 2라운드 잘해주긴 했지만, 이기제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지긴 하더라...특히 킥...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저녁이네...

그래도 승리를 향해 모두 열심히 뛰어주기를!!

Forza!! 수원!!!

lonely멧
14 Lv. 18634/20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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