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인적으로 써보는 그냥 헛소리..

개인적으로 뭐 나는 '한국축구를 위해서' 라는 거창한 위아더 같은건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우리팀만 잘됐으면 하는 편이긴 한데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 생각이란걸 전제로 얘기하겠음.

난 축구선수들이 은퇴하면, 대부분 축구교실을 열거나 코치를 하거나 하는 경우는 흔하게 들었지만

축구행정쪽으로 가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이 듣지못한거 같음.. 물론 이건 내가 이 판에 대해서

잘 아는건 아니라서 내가 모르는거라서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음.

근데 말이지..

사실 축구팀이라는게 운영되기 위해선, 행정능력이 무시받을건 아니라고 보거든?

특히 우리팀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더 그런 느낌이 들고..

세상 사는곳도 그렇지만, 옛날에 좋은 방법이 당장 내일도 좋은 방법이 될거란 보장을 못하는것처럼

세상은 너무 빨리도 변함. 그렇기 때문에 난 우리나라 프로팀이 적어도 축구판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구단 보드진이나 이런곳에 들어가서 일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함.

물론 비즈니스는 좀 다른 문제지.. 근데 엄밀히 말하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는 일반적 비즈니스와는

전혀 다른 종류고, 그렇기 때문에 이 스포츠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해선 명백하게 이 스포츠판을

이해하는 사람이 반드시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함. 단순히 우리팀 레전드들이 은퇴하면 축구교실이나

코치를 하는것만이 선택지가 되기보다 제대로 교육받고, 팀의 운영에 뛰어드는 그런 축구행정가로써

실무를 경험할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봄. 

축구가 발전하려면 좋은 코치와 좋은 훈련 좋은 선수를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런 환경을 만들수 있는

좋은 비즈니스와 좋은 계획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물론 지금 우리팀 상황이면 제대로 축구판 돌아가는걸 아는사람이 와도 결정권자들이 문제니까..

한숨만 오지게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