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수원삼성 염기훈의 꿈 “많이 못뛰어도 우승 보고 은퇴하고 싶어”

풋픗풋
671 7

원클럽맨이 아니지만 그만큼의 사랑을 받는다. 이유가 있다면?
나도 많은 팬들이 내게 많은 사랑을 주신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서 사랑 받은 것은 아니다. 그냥 팬들과 내 마음이 비슷했던 것 같다.

나도 수원이라는 팀에 오래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 팀이 좋아졌고 이 팀이 이겼으면 좋겠고 내가 애정을 갖다보니 내가 뭔가 보여주는 것보다 좋아하는 팀을 향해 했던 모습들이 팬들께서 진심을 느끼셨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 때문에 나를 조금 더 사랑해주신 것 같다. 그리고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남았던 것이 의리기 때문에 더욱 응원해주신 것 같다고 생각한다.



1년씩 계약한다. 재계약 협상은?
시작은 하지 않았다. 같은 협상 테이블에 앉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구단과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마 시즌이 끝나고 나서 결정될 것 같다. 구단이 아예 말을 안하는 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이야기는 계속 하고 있다.



만일 은퇴와 이적의 기로에 놓인다면?
아직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나도 어떻게 보면 현역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 속으로 준비하지 않은 것은 맞다. 나도 내가 올해도 내년에도 욕심이 좀 더 생기는 것 같다. 80-80 기록이 많은 논란이 있지만 내 통산 기록이기 때문에 꼭 이루고 싶다. 다른 때는 욕심을 내려놓았는데 80-80에 욕심이 있어 구단과 이야기가 필요한 것 같다.



이동국과 같은 선수 생활 마지막을 꿈꿀 것 같다.
축구선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동국 같은 은퇴식을 바랄 것이다. 한 번 우승이 아니라 두 번 우승을 경험하면서 그 해에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 은퇴했다. 정말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많이 부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은퇴한다면 정말로 기쁠 것 같다. 내년에는 정말로 내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도 우리 팀의 우승을 보고 은퇴하고 싶다. 이동국 형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https://www.sports-g.com/jyqu2


풋픗풋
9 Lv. 8195/9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