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신발언) 이승우 개인적으로 수원 왔으면함

이승우가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함. 당연하겠지만 2년 넘게 경기를 제대로 뛰지도 못했으니까. 근데 베로나 시절에도 바르셀로나 소속일때도 연령별 대표나 국대 합류했을때에도 늘 공백기를 달고 살았던 선수임. 공백기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하고나면 다들 왜 안쓰는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임. 공백기도 중요하지만 이승우에게 중요한건 늘 자신감이었다고 생각함.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경기를 뛴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는 신체적 능력이나 경기 감각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승우는 그것에 더 영향을 크게 미치는 느낌이 있음. 그것이 K리그에 오면 물론 출전을 꾸준히 해야겠지만 어느정도 해소될수 있다고 생각함. 유럽에서의 처지와 K리그에서의 이승우 처지는 천지차이일꺼라 생각함. 처지뿐만 아니라 신트트라위던 계약해지 후에도 유럽 러브콜이 있다고 하던데 여전히 실력적으로도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축구를 꾸준히 보는 사람들이나 그렇지 이승우라는 선수는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 사정권 내에 있는 선수일 것이고 조금만 활약한다면 금방 자신감이 붙을꺼라 생각함. 그게 본인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던 수원 삼성이라면 더 시너지가 날 것 같고. 플레이 스타일도 건하볼하고 얼추 맞아보이는데 우리팀 합류하는것이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고 물론 이승우가 성실하게 운동을 한다는 전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