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게 뭘까 이게 뭘까...

- 엄청 몰아붙이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오히려 실점하며 내주는 경기가 올해 너무 많음. 오늘도 그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참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려움. 단순히 득점력 부족으로만 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수비 조직적인 부분에도 문제가 있는건지.. 다음시즌에는 이 부분이 먼저 개선되면 좋

- 뭐 김건희가 오늘 슛팅하는 면에서는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1인분은 했다고 생각함. 공중볼 따고, 연계해주고, 사이드 벌리고 이런 역할은 오늘도 잘 해줬음. 단지 슛팅이 좀 아쉬웠던거지 ㅇㅇ 대표팀 경기 뛰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훈련 소화하고 중동에서 귀국해서 바로 경기 뛰는 것도 쉽지 않았을 듯. 그리고 사실 김건희가 요즘에 수원팬들한테 사랑을 확 받고 있으니까 골로 증명하려는 욕심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임. 

- 애초에 니콜리치 그 새끼들이 1인분만 해줬어도 이런 사태는 안일어났다. 김건희랑 정상빈도 좀 쉬고 교체 선택지도 많아질텐데 연봉만 쪼옵쪼옵 빨아먹고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 저 뭐냐 개런트야 이번에 용병 영입할 땐 좀 제대로 하자. 분명히 우리 용병 잘 뽑는 팀이였는데....

- 이게 몇 경기 전부터 느꼈는데 염기훈은 올해 은퇴해야될 듯. 물론 선수 본인이 판단해야하는 문제인데, 마지막 육성응원 경기인 빗셀고배전 염기훈은 분명히 이니에스타 보다 빛 났었음. 근데 올해는 솔직히 공 잡으면 5초 안에 뺏김. 강점이던 프리킥도 염기훈이 키커로 나서면 뭔가 설렘보다는 다른 선수가 차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오늘 마지막 프리킥도 그냥 권창훈이 차면 어땠을까 생각했음) 코치로 다시 수원을 위해 뛰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 사실상 아챔도 끝이고 다 져도 상스인데, 우리 다음시즌 전술 준비하는걸 우선으로 해서 비주전한테 출전기회 주자. 오현규 이제 전역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