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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짧은 분석으로 보는 빌드업이 안 되는 이유와 곽광선을 욕할 수도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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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재 상황이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리그에서 빌드업 능력이 좋기로 정평난 매튜 저먼을 영입했고, 기존 선수들에게도 이를 주문한 것이 눈에 띔.

 

문제는 상황 판단력이 너무 구리다는 점. 광저우와 경기에서도 그랬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첫 실점 장면이 그러함.

 

게다가 매튜도 요즘 부정확한 패스로 빌드업 상황에서 관여를 전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음.

 

일단 문제는 공을 받는 선수들 자체가 판단력이 좋지 못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 못하면서 발생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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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자주 온다는 점인데, 이 시점에서 공받는 선수는 최소 상대 선수 2명한테 압박을 받으며 패스를 받기에 부적절한 상황.

그런데 수원 선수들은 이런 상태에서 극복을 못한다는 점이고, 저렇게 취약한 상태인 선수한테 패스를 계속 주면서 불리한 상태로 어정쩡한 패스 전개를 보임.

 

이 상황에서 정상적인 팀이라면 상대 견제를 받고 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안 줄 것이며, 2명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기에 주변 미드필더가 압박 상황이 아니니 공을 대신 받아야 하는 움직임이 필요.

 

그러나 수원은 주변 미드필더가 너무 정적이라 말그대로 "줄 만한 공간이 없는" 그런 상태.

 

결국, 매튜는 후방에서 더 깊게 패스를 주는 선택을 하면서 패스 부정확도를 높이고 말았음.

 

그리고 상주와 경기에서는 곽광선이 뻥 내지르는 장면을 계속 연출했는데, 이것도 같은 이유로 줄 곳이 없기 때문임.

 

공 받는 선수 위치는 부적절하고 주변에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백패스를 남발하거나 부정확한 롱패스로 남발.

 

제목에도 말했듯이 곽광선을 욕할 수 없었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후방에 저런 애매한 상황에서 티키타카하다가 공을 빼앗겨서 위기를 만드느니 내질러서 전형을 다시 잡는게 맞다는 의견 때문이며 지난 경기들에서 저딴 상황에서 패스 주다가 실점한 기억때문에 무의식적이라도 길게 내지른 상황이지.

 

 

그리고 이게 수비와 미드필더간의 연결 상황에서만 그럴까?

 

절대 아님.

 

공격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 된다는 것이 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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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은 어제 후반 초반에 있었던 상황이고 노란 박스 안에 있는 선수가 민상기라고 보면 됨.

 

민상기가 깊게 올라왔다가 공을 줄 곳이 없어서 머뭇거렸고, 결국에는 엄한대다가 뻥 차버렸지.

 

이 시점에 관중석에서는 탄식이 나왔는데, 저게 민상기 문제는 아님. 공받는 선수들이 수비수들 뒤에 있거나 미동도 안 하면서 진정 아무대도 줄 대가 없어서 저런 행동을 한 것.

 

이러니까 득점이 나올까?

 

 


 

 

그냥 짧게 말하자면, 세부전술의 부재임

세부전술과 움직임을 사전에 주문했다면 선수들이 저렇게 바보같은 플레이는 안 해.

클래식 보다 하부 리그인 챌린지에나 내셔널리그에서도 조직력 좋은 팀들은 저따구로 안 움직여

 

세부 전술도 없이 뭔 빌드업을 해?

선수들만 죽어나지. 그리고 선수 장점마저 죽이지

줄 곳 없어서 뻥 내지르는 선수 욕할 것도 없고, 빌드업 좋다더니 구린 선수 욕할 게 못 됨.

 

선수 개인 기량은 진정 이야기 할 것도 없어. 

저 영역은 감독이 캐치하고 감독이 잡아야 될 부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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