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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을 생각해보자 3. 김봉길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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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의아해할텐데 김봉길 전 인천감독을 선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왜냐면 지금 수원의 팀 스타일상 짧고 빠른 패스를 하는데 김봉길 감독이 그 성향과 비슷하거든.
다만 서정원 감독과 차이점이라면 선수교체 타이밍이라든가 여러 세부 전술은 좀 역량면에서는 더 뛰어난 것 같아.
서정원 감독이 좀 겁이 많아서 라인을 심각하게 내리는데 김봉길 감독은 정반대거든. 쉽게 말하면 간격을 잘 잡아 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하여튼, 봉길매직(...)이라고 후반기에 우리팀도 꺾기도 했는데...
일단 우리팀에 필요한 감독은 이런 어느정도 지략이 있는 사람이 오는게 좋을 것 같아. 차범근~윤성효~서정원 감독들 스타일들이 우직하게 자신만의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전술변화가 없어서 상대팀에게 간파를 많이 당했지...
일단 김봉길 감독이 수원에 오면 당장 중용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장현수라던가, 다른 신인선수들도 동등하게 기회를 부여받을지도 모르지.
4-2-3-1을 주로 쓰는것 같긴 한데 가끔 쓰리백도 쓰지 않았던가하는 기억이 나네. 당시 인천 특징이 라인을 너무 올려서 강팀하고는 맞불작전을 펴서 쏠쏠했지만, 약팀 상대로는 역습당해서 실점 많이 하긴 했어.
하여튼 지금은 백수(...)라시며 공부하고 계시다는 소식이 있음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16345
공부도 많이 하셨으니 지금이 감독 복귀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하위팀 감독이었다는 편견을 없애고 객관적으로 보면 꽤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겠네.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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