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엄마 꼬셔서 직관갔다왔는데
탄빵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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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이 좋아하는 팀이지 축구팬이 아닌
걍 모든 종류의 스포츠 중계를 좋아하는 울 엄마를 모시고 경기장 다녀왔는데
경기 막바지 쯤에
"저기는 텅 비었는데 저기로 차면 안돼?"
"왜 수원선수들은 안 뛰어?"
라고 물으시는 말에 정말 할 말이 없더라.
그냥 "응 엄마 그래서 우리가 지금 무승이야"했다
기운이 자꾸자꾸 빠진다 정말
탄빵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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