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

나 오늘 갑자기 울컥 한게 ㅋㅋㅋ 경기 끝나고 안나가고 존나 멍한데 그 순간 여자친구한테 내가 갑자기 뭐라고 했냐면

"수원 축구가 아무리 재미 없어도 니 입에서 축구장 가지 말자는 말은 안나왔으면 해"
라고 얘기 하는데 갑자기 서럽고 울컥 하더라. 곧 결혼 할꺼라 혹시나 맨날 가서 실망만 하고 기분 안좋아서 술먹고 그러는거 싫어할까봐 나도 모르게 그랬다 ㅋㅋㅋㅋ

웅 맞아 나 지금 소주 2병째야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사랑 나의 수원 그래도 내가 끝까지 너랑 간다.
욕을 하는 것도 애정이다. 제발 부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