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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답답해서 안되겠다 왜 박건하 아웃이 택도 없는 소리인지 말해줌

devine devine
505 8

님들이 축알못이던 축잘알이던 전혀 상관 없음.

그냥 아웃이라고 하고싶으면 아웃인거고

종신이라고 하고싶으면 종신인거임 ㅇㅇ


축구를 좀 더 잘 알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아웃이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종신이라고 좀 더 정확히 말 할 수 있는거고


축구에 대해서는 손 쓰지 않고 골대에 공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거다 

이거밖에 모른다고 해도 

내가 딱 봤을때 지금 수원 축구는 답이 없다

이렇게 보이면 아웃이라고 말 할 수 있는거지



본인은 극도의 축알못임

이하 감안하고 봐주길 바람



1. 전반기의 훌륭한 성적

지금 부진하다고 전반기 승점 쌓아둔게 사라짐?

이하 생략.



2. 선수단 부상 문제

여름 날씨 + 지옥 일정 + 얇은 뎁스 = 선수단 줄부상


정상빈 김태환 김건희 최성근 전세진 한석희 장호익 권창훈 양상민


이상은 부상자 명단임.

호익이는 부상 안고 뛰고 있고, 정상빈 김태환은 금요일날 훈련 복귀 후 하루 훈련한 뒤 경기 출전함.

정상빈은 45분이 한계인데 바꿔줄 선수가 없으니 악으로 깡으로 80분 뛴거고, 

김태환은 80분 교체 투입함.


위에 명시된 선수 전부 주전급임.

주전급 9명이 다치고, 외국인 선수 4명중 4명이 나가리인 상황,

즉 주전 선수 13명이 가용 불가 상황인데

정상적인 경기력을 바라는거 자체가 

미친 욕심 아님?

해축으로 비교하면 잘 감이 안 올거같으니까

우리나라 국대에서 13명 빼고 스쿼드를 짜보겠음.

손흥민 이용 황의조 정우영 황희찬 송민규 김영권 이재성 권경원 김민재 황인범 김신욱 나상호


4231로 

조규성

남태희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주세종

홍철 박지수 정승현 울태환

조현우



이게 동아시안컵이지

정식 국대임?

누가 봐도 국대 2진급 아님?

이 스쿼드 가지고 월드컵 16강 가라고 하면 

히딩크 할아버지가 와도 힘들겠다




이정도로 작살난 스쿼드 가지고 경기력 유지가 가능할 리가 없고

점점 부진의 늪에 빠지는건 당연한거임.

김민우는 내내 혹사당하다가 결국 완전히 지쳐서 경기력이 나락갔고(전반기 김민우는 가히 리그 베스트급이었다고 봄)

이기제는 국대 1선발로 논의됐다가 

지금 폼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봄.

당장 광주전 후반 워스트로 이기제 뽑는 사람도 많던데 뭐

뭐 그 외에도 김태환 박대원 양형모 등등.

전반기에 박대원 욕 하는 사람을 내가 못 봤는데

후반기 오니까 역적이 되어 있네?
뻔하지. 올해로 풀시즌 처음 뛰는 선수임.

체력 관리 제대로 안 된거고 결국 경기력 저하로 온거임.


지금 스쿼드에서 풀시즌 처음 소화하는 선수만

김태환 정상빈 강현묵 박대원임

근데 이 선수들이 다 거의 주전급으로 뛰고 있고

3일에 한번씩 경기를 몇달째 뛰고 있으니

퍼지는건 당연지사

베테랑들이 같이 맞춰서 가려고는 하지만

그들도 체력 문제 오는건 어쩔 수 없음.


결과는 단체 체력 저하.

이걸 누굴 탓함

뎁스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프런트 탓이지


혹자는 권창훈 영입을 하면 안됐다고 비난하던데,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함.

권창훈이 안 왔으면 거기로부터 오는 경기력 저하도 있겠지만, 최악의 선례를 남기는거임.

매탄에서 처음으로 유럽 진출시킨 선수인데, 국내 복귀할때 안 받아준다?

이것만큼 최악이 어딨음?

심지어 백승호가 전반기에 그렇게 깽판을 쳐두고 갔는데?

선례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잘 알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외국인 교체 역시 비슷한 맥락임.

한정된 예산, 아니 매북급 예산을 가지고도

권창훈 이상의 실력을 가진 외국인을 데려와라?

불가능에 가깝다고 봄.


물론 니콜라오 교체는 했어야 함. 그게 프런트가 비난받아야 할 요점이지

제리치는 위약금 이슈로 불가능한게 현실이고.







물론 박건하 감독 역시 선수 교체의 타이밍 등 비난받을 여지는 있음.

하지만 벤치에 변화를 줄 스타일의 선수가 없는 것 역시 사실임.

염기훈 염기훈 소리 엄청 나오는데.

선발 불가능한건 다 알거고.

대부분 얘기하는게 60분 근처에서의 투입이잖아

근데 그때 투입을 해버리면 기동력적인 문제도 있고, 염기훈이 들어가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음.

우리 전술 컨셉은 선수비 후역습이 기본적인 컨셉임.

1617 레스터 느낌이랄까

기본적으로 스트라이커 + 3미들은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뭐 염기훈을 센터백에 두게?

80분 이후 전체적인 경기의 템포가 늦춰졌을 때야 비로소 투입이 가능한거임.

세트피스 마스터이기도 하고, 이기고 있을때는 볼 간수 및 피지컬은 여전히 국내 탑급이니 활용 가치가 크기도 하고.



무지성 염기훈 소리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해준게 너무 많은 선수기도 하고, 1617181920까지 무려 5년동안 팀을 먹여살린 선수기도 함.

그만큼 그에게 우리가 너무 큰 부담을 지웠기도 했고, 이젠 천천히 뒤로 물러나서

후배들을 위해 역할을 다해줬으면 좋겠음.

물론 필드에서의 염기훈이 아직 필요할 때도 있지만, 위에 적어뒀듯이 그런 역할은 80분 이후, 일러야 75분 이후에 한정되었으면 하는게 내 생각임.

만약 염기훈 본인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갖는다면, 이운재처럼 말년에 1년 이적은 허용해줬으면 좋겠음.

그런다고 수원에서 이룬 업적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우리 레전드인건 확실함.

빅버드에서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하는 그림을 나도 바라지만, 

팀 있고 선수 있는거임.

무엇이 먼저인지는 다들 생각했으면 좋겠음.





뭐 그 외에 뚝배기 두명을 두고 롱볼축구를 해라..

텐백 세우고 정상빈 김태환 투톱으로 역습을 해라…

수비진들 다 못마땅하니 김상준 이풍연 최정원을 선발로 써라

노동건 양형모 버리고 안찬기를 선발로 세워라 

이경수를 감독으로 올리고 박건하 해임해라


뭐 이런 소리는 넘기겠음.

설마 진지하게 말한거겠어

답답하니까 한 소리겠지



devine d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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