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수단엔 문제가 없어!
이임생 주승진으로 이어지는 절망의 시간을 지나서
건버지가 감독 되자마자 우린 달라졌지
추가된 선수도 없고 시행착오도 길지 않았어
아챔에선 역대급 이였고
전반기는 환상적 이였지
전임 감독들과 봤을때 전술도 많이 바뀐 부분도 없고
새로이 누가 추가된 선수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감독 하나 바뀐 결과를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 했어
그래서 우린 이렇게 생각 했을거야
역시 선수단 문제가 아니였어 축구는 감독놀음이 맞았어
히풋의 누가 이말을 해서 내가 정말 이말을 싫어라 하는데
수원팬들 현실 직시 하셔야 합니다
우리야 말로 지금 정말 현실직시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
정말 우리선수단엔 문제가 없는가?
아니야 우리 겁나 문제 많아
어제도 해설진이 경기내내 그랬지
(분명 저렇게 안좋은 니콜라오 쓰는 이유가 분명 있을거고 퇴장후 전방으로 볼 때려놓고 싸워야 하는 이 상황에서도 제리치 안쓰는 이유 분명 있을거라고 우리보다 박건하 감독이 더 잘 알텐데 그럼에도 안쓰는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거고 머리 더 아프겠다) 라고...
이게 맞지
우린 타팀팬이 봐도 베스트11명이 정해져 있고 교체선수 또한 정해져 있지
그 이유는 그외에 선수가 없다는 거야
그러는 와중에도 선수들은 쓰러져 나가고 있고 퇴장으로 나가고 있고...
당장 다음경기 베스트11명 정하기가 어려울 정도지
이런 선수단으로 뭘 어떻게 할수 있을까
감독역량?
아챔때도 나왔던 말이고 전반기에도 나왔던 말인데 교체 타이밍이 너무 늦다 라는말에 건버지는 인터뷰때 이런 말을 했어
(자기가 처음에 내세운 11명의 선수들을 최대한 믿으려고 한다) 라고
안그래도 이런 마인드의 감독이 정말 교체 해야할거 같아서 교체명단을 본다 라면
교체후 들어간 선수들이 지금 힘들게 뛰고 있는 저 선수들 보다 잘할거란 생각이 일반인인 내가 봐도 안드는데 감독은 오죽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
전세진은 장기 부상후 폼을 올리고 있는 상태고
염기훈은 안정감을 줄순 있지만 활기를 넣기는 힘들고
제리치는.... 힘들고
그와중에 최성근 부상으로 쓰러지고
장호익은 퇴장으로 나가고
어제 민우가 심판한테 항의 하는데 울컥 하는거 같더라...
그래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은 이 인내와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할거 같고
구단 / 프런트에 여러 방면으로 압박은 해야 하는게 맞지만
감독 교체 라느니 선수 누구 꺼지라느니
이거는 아닌거 같아
니콜라오 제리치 나도 꼴보기 싫은데
일단 그 둘 아니고 딱히 뛸수 있는 선수도 없을 뿐더러
휴우...
어쩌겠어 이게 현실인데
이십육번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