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감독 바꾸자는 사람들에게

김상식

김도균

홍명보

김남일

박진섭

설기현

조성환

김기동

이임생

김병수

남기일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지금 수원오면 팀 전체적으로 뜯어고치겠다 싶은 감독 있음?

아마 있을 수도 있겠지. 근데 그 팀 올시즌 지원 얼마나 받았는 지 생각해봐바.

솔직히 누가와도 제 2의 박건하고 이임생일걸?

감독 솔직히 성적 안나오니 못하는 거 맞지. 근데 근본적인 걸 보자고.. 반대로 박건하가 수원 인천 전북 울산 처럼 지원 잘 받았으면 더 잘했겠다라는 생각이 더 합리적이지 않아?

나라고 박건하가 명장이고 좋아서 바꾸지 말자는게 아니야. 히딩크같은 감독 와서 팀 갈아엎고 반등하면 좋지. 근데 지금 위에 감독 보고 리그 감독 풀을 봐바 그런 감독이 오겠어?

하다못해 은퇴하려는 슈퍼스타도 안오는 리그에?

왜 니콜라오를 쓰지?

왜 제리치를 쓰지?

왜 스리백을 쓰지?

왜 강현묵을 쓰지?

이거도 틀린말은 아닌데 왜 쓰게 되었는지 이해나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