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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4백 전환하면 해결된다는 말은 터무니 없는 소리임

어ㅓ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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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원의 전반기 전술을 보면 수비 시 스리백 위주의 라인을 내려 무게중심을 뒤로 두고 공격은 활동량 많은 선수들을 수비 시 체력을 아껴놓았다가 공격시 뛰어 댕기며 공격을 맡기는 전술을 펼쳤지 (이기제 김민우 공격수 둘 김태환) 


근데 지금 이게 안되는 이유가 여럿이 있는데 첫째로 김건희의 부재, 운좋게도 정상빈이란 선수가 터져줘서 한자리가 채워져 다행이지만 남은 자리가 제리치와 니콜라오, 제리치는 뛰어댕기지도 않아 진짜 팀 전술과 안맞고 최전방에서 볼을 잡는다고 해도 확실치 못하고, 니콜라오는 뛰어댕기긴 하지만 마지막 선택이 너무 안좋음,선수가 보여주려고 그러는건지 욕심이 과해 자꾸 상상 연계를 하고 볼을 끌고 말때 선택이 안좋음.두 선수다 간단한 패스미스도 많고


두 번째는 이기제 김민우 김태환, 전반기엔 이 선수들이 경기장 끝에서 끝까지 뛰어주면서 기회도 창출해주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었음.근데 이렇게 많이 뛰어주는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많이 부족해 오히려 뛰어주는 선수들을 못바꿔줘서. 폼이 많이 떨어졌지. 휴식기가 지났는데 왜 체력이 떨어졌냐 하는데 3개월 막 뛰댕기다가 1개월 쉬는 거랑 3개월 체력관리해주며 뛰다가 1개월 쉬는 거랑 다르지.과부하 걸린 컴퓨터 갑자기 꺼준거라고 생각하면 됨.


난 수원 부진의 이유가 이 두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포백으로 전환하면 이게 해결될까 글쎄? 근본적인 거는 못고쳐주는 거 같음.

 

박건하가 작년 수원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열악한 자원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 호평을 보였음.근데 이게 단기적으론 좋으나 장기적으론 좋은 모습 보인다는 건 불확실하지.리그는 길게 끌어가야하니까


 난 박건하가 전에 보여줬던 모습처럼 또 갖고 있는 자원들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음. 이거만 넘으면 수원에 맞는 좋은 감독이 될거 같아.수원의 자원은 앞으로도 지금으로도 열악할게 사실이고,초보감독인 것도 사실이니까

어ㅓ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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