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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장문 경기평) 권창훈 빠지니 결국 그대로다.

건하형최정원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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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니콜라오는 진짜 아닌것같다,, 가끔 보여주던 현란한 드리블 그게 전부인 것 같고 이제 그 드리블 조차 먹히지 않음. 진짜 이고르랑 다를게 없다 이새끼는


1. 아마 매 경기 평에 썼던 것 같은데, 김건희의 부재가 상당히 크다. 김건희 장점중 하나는 수비 끌고 움직여서 그만큼 공간 만들어주고 그 공간을 이제 정상빈이 누릴수 있게 해주는건데, 만약 오늘 그런장면이 있었다면 그리고 그 공간에 패스를 권창훈이 넣어줬다면 아마 상당히 위협적이였을듯. 그래서 제리치를 선발로 쓰고 강현묵 대신 메짤라 자리에 권창훈 쓰는게 어떤가 싶었는데 뭐 강현묵 처음엔 나쁘지 않았지만 갈수록 안보이는건 팩트임.


2. 권창훈 교체는 필요했음. 실력을 떠나서 지금 살인일정임. 올림픽 3일마다 경기였고 돌아오는 주에 두경기 있음. 경기 영향력 꾸준히 이어가고 싶으면 체력관리 해줘야지 ㅇㅇ


3. 한석종 그래도 저번 보다는 폼 올라온듯한 움직임이 몇개 보였음. 근데 전반기때 보여주던 시원한 롱패스가 아직 안나오는게 너무 아쉽다. 


4. 김태환은 둘째치고 이기제가 얼마나 버텨주냐가 중요할듯. 체력이 너무 많이 떨어진게 보임. 박형진 전역이 9월 중순이였던 것 같은데 그때까지 부상없이 버텨줄 수 있을까 상당히 걱정됨. 


5. 이게 본론인데, 결국 권창훈 빼고 나서 뭘 한건가 싶음. 그냥 지난 3경기와 비슷했음. 안되니까 롱볼 뿌리고 이기제 김태환 체력떨어지는게 없으니까 뭐 사이드에서 풀어나오지도 못했음. 염기훈이 들어간 시간이 늦긴했지만 어쨌든 염기훈이 들어갔다는건 볼 소유, 뿌려주기를 기대했는데 무전술 그 자체였음.

결국 지난 약 일주일동안 달려졌다고 할 수 있는게 뭘까 싶다. 권창훈 내년에 군대가면 어떻게 할건지, 물론 영입이 있길 바라지만.. 

솔직히 지금 이런 경기력으로 박건하가 무슨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주문을 내리는건지 이해가 안됨.


6. 헨리 없으면 최정원 쓰는게 맞음. 박대원이 4백에서 윙백 역할을 해주는 것과 별개로 안정감 괜찮았다 보고 피지컬도 나쁘지 않았음. 내가 최정원한테 좀 기대를 해보는건 롱패스. 빌드업 좋은 수비수로 유명하고 일본시절 영상봐도 롱패스가 ㄹㅇ 미침. 롱패스를 뿌릴 수 있는 공간 창출이 되길..!


7.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면, 올해 우승은 불가능함. 나는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아챔이라 보는데, 리그순위로 가는것도 장담못함. 그래서 FA컵을 어떻게든 따길 바라는 입장인데... 이제는 정말 전술변화 검토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8. 장호익 굉장히 인상적임. 어떻게든 막으려고 몸 날리고 뛰어들고 하는게 진정한 프로정신 이구나 싶고, 경기에 임하는 마음 역시 보임. 35살 그 이상으로 남아 잘 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워스트는 김태환. 긴 말 하지 않겠음. 

건하형최정원..
4 Lv. 2193/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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