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사리 나올 뻔한' 수원, FIFA 제소 끝에 사리치 이적료 받아냈다

풋픗풋
644 11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06583


수원 삼성이 엘비스 사리치의 이적 절차를 2년 만에 마무리했다. 2019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아흘리로 이적이 성사됐으나, 이적료 지급은 2년이 지난 2021년 7월에 완료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7월, 수원은 K리그1에서 맹활약하던 미드필더 사리치를 1년 만에 이적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에서 제안이 왔고, 당시 150만 유로(한화 약 2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기로 하고 사리치와 이별을 고했다.

사리치는 이적이 발표된 직후 중동으로 떠났으나, 수원이 알 아흘리로부터 받아야 할 이적료 지급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애초 계약대로라면 대략 6개월 내, 2019년이 넘어가기 전에는 이적료가 지급이 됐어야 했다.

1년을 기다린 수원은 결국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수원 관계자는 "그동안 알 아흘리 측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 계속 미루다가 우리 구단에서 FIFA에 알 아흘리를 제소했다. FIFA에서 결정이 바로 나오지 않아 기다렸고, 이제서야 완납이 됐다"라고 지난했던 과정을 밝혔다.


국내 에이전트 관련 업무를 하는 한 관계자는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은 1년을 넘기지 않는다. 분기 별로 나누거나, 비용이 커도 최대 1년이 안 넘는 편"이라며 사리치의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라고 설명했다.

풋픗풋
9 Lv. 7860/9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