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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백통수가 통수인 이유 (feat.우선협상권)

NO.7
502 8

매북럼들이 자꾸만 또 매북공정을 시작한 모양이네

일단 팩트체크부터 하자!


팩트>

1. 백통수와 매북이 이적에 대한 협상 완료

2. 백통수가 한국에 돌아와서 매북에서 마련해준 전주 시설에서 자가격리

3. 백통수와 매북 협상사실이 알려지자 수원에서 발끈

4. 매북, 백통수와 계약추진 하지 않겠다 발표

5. 백통수, 수원에 영입 요구

6. 수원, 백통수에 지금 당장 영입할 여력이 없으니 다름슈타트 복귀 후 다음 이적시장에 협상하자 제의

7. 백통수, 수원에 기한 제시하며 영입 요구

8. 수원, 기존입장 변화없음

9. 백통수, 수원이 영입 안하니 매북과 협의

10. 매북, 백통수 영입 발표


자, 대략적으로 여기까지가 팩트야.

이것만 놓고 매북럼들은 이렇게 말하지


"매북은 수원과 백통수의 약정서가 있는것을 몰랐고 인지한 후 영입에서 철수했는데
수원에서 백통수와 계약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선수를 살리는 셈 영입했으므로
매북의 잘못은 없고, 백통수도 결과적으로 잘못 없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개소리냐하면..


백통수와 수원의 약정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우선협상' 약정서가 아니라

'시기와 방법을 불문하고 수원에 입단'하기로 한 약정서야


'우선협상'이라면 처음 백통수가 매북과 접촉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매북은 (표면적으로나마) 발을 뺐고,

결과적으로 백통수는 수원과 협상을 했고, 결렬되어 매북이 영입한 것이니

큰 문제는 없는 셈이지


이번 지참치 북패 이적건도

전남이 지참치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있었기 때문에

지참치는 먼저 전남과 협상했고,

지참치와 전남의 조건이 맞지않자 협상이 결렬되었기 때문에

다른 구단이 영입에 뛰어들 수 있었던거지..


그런데 백통수는 '우선협상'이 아니라 '수원입단'을 약속하고, 수억에 달하는 금전을 수령했어.


그렇다면 백통수가 K리그로 돌아오기 위해 먼저 해야할 것은

(약정대로) 수원에 입단하기 위해 협의를하거나

(다른 팀으로 가려면) 선제적으로 수원에 약정서 폐기에 대해 합의를 했어야 하지


수원에 입단하려면 협의의 내용에는 단순히 이적료와 연봉 뿐만 아니라

수원에 입단하기 위한 '시기, 방법, 연봉' 등을 사전에 총체적으로 조율했어야 했어

왜냐하면 수원과 백통수는 '시기, 방법을 불문한 입단'이 금전적으로 약정된 관계이기 때문이지.


그런데 백통수는 수원과의 약정은 무시하고 수원과 아무런 협상없이 매북과 협상을 했으며

수원과의 약정서가 논란이되자

"나는 수원에 입단하겠으니 적절한 연봉을 몇월몇일까지 제시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지.


'시기와 방법을 불문하고 수원에 입단'을 해야하는 선수가 일방적으로

"나 이적료 10억이고, 연봉 5억인데 나를 다음주까지 영입해!

영입안하면 나 딴팀갈거야!"

라고 말한건데..

이게 통수가 아니면 무엇이 통수이겠는가.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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