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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리미티드 에디션-의미까지 담았다, '연이은 대박' 대세는 서드 유니폼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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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733333

수원 삼성은 최근 'MTS(매탄소년단) 스페셜 유니폼'을 깜짝 공개했다. 김태환(21) 강현묵(20) 정상빈(19) 등 수원 유스(매탄고)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서 영감을 받은 것. 수원은 매탄고가 창단한 2008년에 사용했던 금색 원정 유니폼을 기본으로 제작했다.

오직 한 경기(5월19일 대구FC전) 착용. 그러나 팬들은 한정판 유니폼에 뜨겁게 응답했다. 'MTS 스페셜 유니폼'은 출시 일주일만에 700장 가까이 판매됐다. 올 시즌 유니폼 판매량(약 1700장)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다.


수원 관계자는 "사실 타 종목에서는 서드 유니폼이 보편화 돼 있다. 축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분위기다. 우리는 2015년 구단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서드 유니폼을 출시했다. 당시 유니폼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 각지는 물론, 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팬도 있었다. 유니폼을 통해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특별한 의미를 담아 서드 유니폼을 제작하게 됐다. 올해는 '매탄소년단' 선수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 이것을 기억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원은 창단 20주년 유니폼을 시작으로 '수원더비 유니폼'(2016년), '수원시 승격 70주년 유니폼'(2019년), '창단 25주년 유니폼'(2020년) 등을 꾸준히 제작했다. 수원 관계자는 "스포츠에 단순히 승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와 추억이 있다. 그 의미를 남기기 위해 서드 유니폼을 제작하게 됐다. 물론 유니폼 판매가 마케팅 일환으로 수익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우리 구단의 경우 유니폼 판매가 구단 수익에 직결되는 구조는 아니다. 서드 유니폼을 제작하는 것은 구단의 역사를 담고, 의미를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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