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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킹 문제로 블포 통화

강PD
457 10

염기훈 400경기 기념 2벌 샀음. 

하나는 패치가 완전 접혀서 부착되었고, 

하나는 프레스 자국이 네모나게 뙇! 

알파벳에 공기 들어가서 무슨 두드러기 난 것처럼 보이고...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겪었던 것 생각하면 빡칠 정도는 아니야. 

"에휴, 그냥 넘어가자." 정도인데...

블포 답변이 

"비슷한 시트지인 실버에로우 때보다 훨씬 얇은 시트지를 사용했다. 

이 시트지는 너무 얇아서 프레스 자국이라던지 약간의 공기들어감이 없을 수가 없다. 

다시 한다해도 똑같을 것이다. 

미안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 


다른 사람들도 불만이 많고, 많이 전화올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매우 단호하면서도 능숙하게 말씀하시더라구... 

"어쩔 수 없다. 교환해도 똑같을 것이다." 

 

그냥 씁쓸해. 호구로 낙인 찍힌 느낌이야. 

그래서 뭐 어쩔건데? 라고 얘기를 들은거 같았어. 

아쉬워...너무 아쉬워...

과연 모니터를 하나 샀는데 불량 화소 나왔을 때도 

이렇게 내가 유하게 전화를 했을까? 판매처에서도 이렇게 대응을 할까? 

솔직히 올해 구매한 유니폼들, 후드, 신발 등등 합치면 세탁기 값인데? 


리그 욕 하고, 프론트 욕 하고, 블포 욕 해도 

20년 동안 매년 똑같이 반복되는 이 현실. 

와이프는 염기훈 은퇴하면 그만 뜨자 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진짜 방법이 없다. 


최성근 선수 응원차로 그냥 돈을 내는 것이 훨씬 팀을 위해 돈을 쓰는 느낌이 들겠지. 

넋두리였습니다...

강PD
6 Lv. 4333/44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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