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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불타오르는’ 정상빈, “이런 팬 앞에서 어떻게 나태할 수 있을까요?”

건희와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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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하 감독이 두 선수에게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정: 감독님이 젊음이 뭐냐고 물어보셨어요. 제가 그때 ‘자신감’이라고 대답했는데, 감독님도 젊음의 패기와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경기 나가기 전에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씀해주셨죠.

강: 제게도 항상 자신감을 강조하세요. 평소에 “네가 가장 잘하는 게 뭐냐”라고 물어보셔요. “드리블”이라고 말씀드리면 이런 걸 더 잘 할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말을 잘 해주셔요. 경기장에서도 영향이 있고요.


-. 수원 홈 경기장 빅 버드가 2001년에 개장했습니다. 선수들과 또래 뻘인데, 이 경기장에서, 또 뜨거운 팬들과 함께 하는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정: 우리 라커룸에 ‘이런 팬들 앞에서 어떻게 나태할 수 있는가’라는 문구가 붙어있어요. 저는 그 표현이 가장 맞다고 생각해요. 수원 팬들이 응원도 가장 크게 해 주고 격려와 위로도 많이 해주세요.

강: 다 말했네…. 저도 똑같아요. 아쉬운 건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육성 응원을 들을 수 없잖아요. 하루 빨리 팬들의 육성 응원을 듣고 싶어요. 응원가도 많아서 좋죠.

-. 가장 좋아하는 응원가는 무엇인가요?

강: 기훈이 형 응원가가 제일 좋아요.

정: 저는 ‘데스파시토(Despacito)’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04656


기사 전문을 꼭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상빈이 현묵이 뽕 차오름

건희와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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