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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번 소위원회 결과에 대응하려면 지난 남패전 결과도 같이 끌어들여야 함.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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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패전 소위원회 결과

 - 86분경 제주 18번 주민규 득점시 제2부심의 최초 판정은 온사이드였고 오프사이드 판별을 위해 VAR은 해당 장면을 판독하였으며, 최초 판정을 대상으로 ‘명확하고 명백한 실수(clear and obvious error)’를 발견할 수 없었음. VAR 프로토콜에 따라 골을 인정한 주심의 판정은 경기규칙에 부합함. 


대구전 소위원회 결과

   64분, 수원25번(최성근)의 핸드볼 반칙과 득점 저지 판정

 해당경기 64분, 수원25번 최성근의 핸드볼 반칙 및 그에 따른 퇴장 판정의 쟁점은 최성근의 핸드볼 반칙에 대한 주심의 판정을 번복할 명백하고 분명한 증거의 존재 유무임. 

 주심의 최초 판정은 수원25번의 핸드볼 반칙에 의한 득점 저지로 페널티킥과 퇴장 조치임. 

 명백하고 분명한 증거가 없이 주심의 최초의 판정을 뒤집는 것은 경기규칙 위반임. 

 따라서 VAR은 시간을 지체하면서도 가용 가능한 VOR(비디오 조종실) 영상을 모두 검토하였으나 핸드볼 반칙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는 명백하고 확실한 영상을 확보하지 못함. 

 최성근 선수가 득점상황을 핸드볼로 저지하였기 때문에 퇴장에 해당하며, 이 사항을 KFA 수키딘 수석강사와 공유하였고, 그의 견해 역시 주심의 결정을 뒤집을 수 없는 것으로 일치하였음. 

 따라서 평가소위원회는 명백하고 확실한 증거 영상이 부재한 관계로 주심의 최초 판정을 존중하기로 함.   


대구전이 워낙 논란이 되다보니 긴급회의로 시작해서 장황한 설명으로 끝났지만...

읽어보면 둘 다 똑같은 이야기임. 둘다 명확하고 명백한 실수를 못 봤으니 원심 유지라는 거.

(게다가 남패전은 존중도 아니고 우리가 맞다 임)

하필 울산전 경기중에 발표되었고, 울산전 결과가 좋아서 그랬는지 이슈가 생각보다 안 되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흐지부지되고 말았던 사안인데, 이 때 그냥 넘어가니까 더 큰 사태도 짬시키면 그냥 넘어가겠거니 생각할 것 같음. 즉, 사태의 시작은 이미 이 때부터...

이번 심판평가 소위원회 까려면 적어도 이 둘을 같이 들이대어야 함.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면 실수가 아닐 확률이 더 높겠지.(이게 세 번 나오면 빼박 수준일 것이고...)


그리고 또 하나...

이번 시즌 다른 심판평가 소위원회 결과물을 보면 문제되는 상황이 '결과적으로', 즉 뒤에 다시 보니 이 장면이 적절한지 부적절한지, 부적절하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으나('존중' 포함), 이 두 판정만은 그 당시의 판정에 대한 이야기만 있고, 이 판정들이 '결과적으로' 정심이냐 오심이냐에 대한 판단은 빠져 있음. 증거 들이대면서 여기에 대한 답변도 받아내야 함.

(피해자가 증거를 제시하고 판결의 문제점을 입증해야 한다는 게 참 X같지만...저들이 저렇게 나오는 이상...ㅠㅠ)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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