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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판정 참.. 할 말이 없네요..

도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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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초딩때 창단 할 때부터 서포팅에 반해서 수원만 응원한 라이트 팬이야.. 

군대에서 마지막 우승을 봤고 지금은 30대 중반 아저씨가 되었고 직장 때문에 대구에 살고 있어..수블미에는 라이트 팬이라 평소엔 눈팅만 하고 글도 잘 안썼어..

대구에서 나름 8년 정도 살아서 대구 경기도 가끔 직관하고 당연히 수원 vs 대구 경기는 매년 찾아가 보고 있어.. 

역시나 이번 경기에도 일반석에서 조용히 응원을 하고 있었고 

(원정에 왜 갔냐는 사람 있으면 미안.. 대구에 살아서 티 안내고 봤어 ㅠ) 


난 중계 카메라가 잡힌 반대편에서 직관하고 있었고 대부분 못 본 앵글에서 그 장면을 봤어.. 

내가 잘못 봤을 수는 있지만 난 왜 최성근 선수가 이렇게 억울해 하는지 알 것 같아.. 

사실 나도 현장에 있을 때는 내가 잘못 봤나 했어.. 

왜냐면 VAR 했으니까... 순간이었으니 내가 잘못보고 당연히 그게 맞겠지 싶었어.. 

근데 계속 항의하니까 경기 중간에 나도 인터넷으로 리플레이 봤는데

내가 본게 맞더라.. 

대부분도 알겠지만 이건 99.9999% 오심이야~ 

수원팬 다 그렇겠지만 내가 다 너무너무 억울하더라 

내가 왜 취미생활로 이런 걸 보러 다니면서 이런 스트레스 받나 싶네... 

와이프가 작년까지는 경기력 때문에 축구만 보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뭐라고 하는데.. 올해는 경기력도 좋고 기분 좋았는데 심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또 뭐라하네.. 

진짜 라이트 팬 입장에서는 왜 K리그 봐야하는거야???

진짜 현타 와서 당분간 못보겠어.. 

누가 제발 좀 알려줘~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 주고 신세 한탄 들어줘서 고마워~


도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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