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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절주절) 3년 만에..

보령사는수원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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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빅버드 방문이었음.

18년 마지막 홈경기 직관이 4월이었나 (연간권 끊어놓고 2경기 직관 ㅠㅠ) 그랬고

19년도 부터 열심히 다니려고 했는데 마누라 유방암 판정 받는 바람에 통째로 날리고

작년에는 회사 이전땜시 보령까지 와서 그래도 두세달에 한번은 꼭 직관가자 했는데 코로나 

땜에 또 날리고 어제 정말 오랜만에 기차 타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빅버드로 향했음.

가는 날이 장날인가 비바람 불고 날씨도 엄청 추워서 (비 안맞을려고 W석 2층 꼭대기로 ..

왜그랬을까 ㅠㅠ) 

나는 그래도 참을만 했는데 마누라는 그러지 못했나봄. 패딩조끼에 담요에 우비를 두겹이나 

껴입고도 춥다그래서 전반 끝나고 그냥 나옴 ㅠㅠ

고딩때 야자 땡땡이 치는 기분이 듬.

추운날씨에 열심히 응원하는 동지들한테 왠지 미안한 기분도 들고.

암튼 궂은 날씨지만 어제 직관한 분들 정말 리스펙 합니다.

뭐 매북놈들한테 발리긴 했지만 담경기 이기면 되니까 힘들내고 남은 주말 잘들 보내길.


보령사는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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