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백승호 에이전시 입장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가벼움의끝
532 6 4

오늘 백승호 측 에이전시에서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죠...

일부를 발췌하면...


한마디로...


1. 합의서 내용은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2. 선수측은 오도가도 못하는 이러한 상황이 선수의 인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3. 다름슈타트 구단과 선수에게 합리적인 제안을 해주실것을

수차례 부탁드렸습니다..


4. 2차 합의서의 내용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을때' ,'수원이

원할때' 라는 단서가 포함되는지도 되묻고 싶습니다....


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제 개인적으로 정리해 보니......


<Kbs에서 보도한 내용>


K리그 복귀시, 복귀형태ㅡ방법ㅡ시기 불문, 수원입단 약속


복귀란 말은 무엇인가....


불문이란 말은 무엇인가....


즉, 선수는 합의서 내용에 따라서 k리그 복귀시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적이든,

임대료가 발생하는 임대이든,

자유계약이든 복귀형태와 방법을 묻지 아니하고...


2021년 3월이든 2025년 12월이든 2030년 1월 이든

시기를 가리지 아니하고..


수원 입단을 약속하며 합의서에 서명을 한거였겠죠......


이제와서

수원에게 합리적 제안을 해달라며 복귀 형태와 방법을 묻고..

3월 31일 선수등록 마감일을 언급하며 시기를 가리고 있으니..

많은 지지자들이 이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선수의 인권과 직업선택의 자유.....


이유가 어찌 되었든 

현재독일2부에서도 확실히 자리잡지 못했으면 

굳이 지금 k리그가 아니더라도

스페인 3부가 되었든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등등 

본인의 능력과 의지가 있었다면

유럽의 수많은 축구 클럽으로 임대든 이적이든 뛸 수 있을텐데..

혹시 아나요? 그곳에서 주전 꿰차고 이른바 포텐 터트려

도쿄올림픽대표에 선정되어 메달 따고 병역특례 받으며

유럽파 국대 선수로 꽃길만 걸을 수 있었을지....


이미 전북에서 독일2부팀과 선수에게 어마어마한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했으니... 다름슈타트 팀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그러니 설령 다른 유럽팀에서의 제의가

왔더라도 현실상 거들떠보지도 않았을거고......


한마디로 백승호 선수는 합의서상 k리그에 복귀하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수원이 오라고 할 때 올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법정싸움으로의 진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추후

판결과 결과를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전북에 입단한 상황에서 선수등록까지 된 마당에

이렇게 글 써봤자 무슨 소용있나 싶지만... 

오늘 백승호 선수 에이전시 입장문을 보며 개인적인 생각

정리해봅니다....


4월 3일 전북전 직관가는데 꼭 승리했음 좋겠습니다!!!!!!

가벼움의끝
4 Lv. 1900/225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