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백승호 관해서는 구단이 잘하고 있다고 봄

원래 법적 분쟁이 개입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측은 최대한 정보를 안주는게 맞는거고, 향후 협상 일정이나 손배 규모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준다거나 협상을 위한 선결 조건을 구체화해주는 것 모두 백승호 측에 도움주는 행위임.

구단에서 괜히 엄하게 액수 불렀다가 그 액수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 즉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거고 이게 백승호측에서 바라는거임. 백승호측에서 계속 터무니 없이 2억따리 언플하는것도, 괜히 우리 측에서 황당해하며 너무 적다든가 얼마는 받아야한다든가 하는 반응이 나오길 유도하려는 전략임. 그러면 협상의 단계를 진전시키는 거고, 백승호가 원하는건 협상을 열었음에도 빠그러졌기때문에 어쩔수없다는 모양새를 만들려는 거니까.

우리는 "영입을 할거다" 라는 대전제 하에, 영입을 위해서 선수한테는 진심어린 사과, 구단(다름슈타트) 한테는 협상을 위한 정보제공 이라는 원칙으로 계속 밀고가고 있는 거고, 법적이나 도의적이나 우위에 있는 입장에서 굳이 원칙을 유보할 이유가 없는것임

손배금 + 위약금이야 이제받으나 나중에받으나 기간에 따른 이자만 맞게 받으면 크게 차이도 없는거고, 시간이 급한건 백승호지 우리가 아니니깐 ㅇㅇ 앞으로도 구단이 지금 스탠스로 밀고갔으면 좋겠음.